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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반 불로 정전 광주아파트 30가구, 전력 복구 2주 예상(종합)

등록 2026/07/27 10:33:39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 한 아파트 배전반에서 난 불로 전력 공급이 끊겨 수십여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다.

2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5분께 전남광주 북구 각화동 한 375가구 규모 아파트 지하 전기 배전반에서 불이 나 당국에 의해 2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진 한편 전체 가구 중 9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배전반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543만원 상당 재산 피해도 났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화재 발생 4시간50분만인 이튿날 오전 2시35분께 60가구의 임시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다만 30가구는 변압기 교체 등으로 인해 전력망 복구까지 약 2주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관할지자체인 북구는 이날 오전 정전 피해 가구에 생수 등 긴급구호물품을 제공했다. 또 정전 가구의 외부 숙소 이용 시 일 8만원의 숙소비를 지원하는 등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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