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상반기 중국 맥주 수입 2배 반으로 증가
등록 2026/07/25 10:03:00
수정 2026/07/25 10:14:24
주류 전체 수입액도 86% 증가

중국의 칭다오 맥주들. 올해 상반기 북한의 대중국 맥주 수입이 지난해보다 2.5배 정도로 증가했다. 2026.7.25.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의 중국산 주류 수입이 올해 상반기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25일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의 북중 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북한의 중국산 주류 수입액은 1천450만5000 달러(약 22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80만7000달러보다 85.8% 증가한 규모다.
품목별로는 맥주 수입이 가장 많이 늘었다.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상반기 342만2000 달러에서 올해 828만4000 달러로 142.1% 증가해 전체 주류 수입 증가액의 약 73%를 차지했다.
그 밖에 기타 발효주와 기타 증류주 수입도 각각 246.1%, 221.9% 증가했다. 다만 이들 품목의 수입액은 각각 4만5000 달러, 67만6000 달러 수준에 그쳤다.
위스키와 보드카 수입액은 줄었다.
그밖에 2리터 미만 와인은 수입액이 12.4% 증가한 반면, 2~10리터 사이 와인은 31.4% 줄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엔 북한의 대중국 담배제품 수입도 증가했다.
궐련과 기타 흡연용 담배를 합한 북한의 대중국 수입액은 지난해 상반기 397만4000 달러에서 올해 521만4000 달러로 31.2% 증가했다.
수입 물량도 2025년 상반기 552.3t에서 836.2t으로 5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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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잎담배와 담배용 종이 등 담배 재료의 수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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