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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鄭·宋 당대표 본선行…최고위원 친명 5명 vs 친청 3명(종합)

등록 2026/07/23 19:12:16

당권 주자 빅3 이변 없는 본선 진출…내달 17일 최종 승부

최고위원 선거 친청 3명 본선行…친명 라인업 셈법 복잡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정청래(왼쪽부터), 김민석, 송영길 후보가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발표에서 본경선 진출을 확정지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7.2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정청래(왼쪽부터), 김민석, 송영길 후보가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발표에서 본경선 진출을 확정지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대표 선거 본선에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진출했다. 최고위원 후보는 친명(親이재명 대통령) 5명, 친청(親정청래) 3명으로 추려졌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 후보와 정 후보, 송 후보가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당헌·당규에 따라 구체적인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예비경선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국민여론조사와 중앙위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후보와 정 후보, 송 후보는 당대표 경선 초반부터 5명의 후보 중 '빅3'로 불렸다. 예비경선에 이변은 없었다.

민주당은 이들 3인을 중심으로 내달부터 권역별 순회경선을 거쳐 같은 달 17일 최종 승자를 가린다.

당대표 선출 방식은 선호투표제다. 후보 3인을 선호순으로 뽑은 후 첫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3위 후보를 떨어뜨리고 그를 1순위로 꼽은 유권자의 2순위 후보에게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각 후보들은 본선 진출 직후부터 서로를 향해 신경전을 펼쳤다.

김 후보는 개혁 당대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정 후보를 겨냥, "검찰개혁이 걸림돌이 돼서도 안 되고 이용물이 되어서도 안 된다"며 "이제 검찰개혁을 당 지도부에서 잘 마무리해주십사 말씀드린다"고 했다.

반면 정 후보는 "허위 조작 정보, 가짜뉴스 유포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저에 대한 공격을 넘어 당을 위험에 빠뜨리는 해당 행위를 결단코 용서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후보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경고'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송 후보는 "더 이상 당청 간 불협화음이 들리지 않도록, 하나의 일체가 된 동지로서 머리를 맞대고 당청이 하나 돼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민주당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며 정 후보를 에둘러 겨냥했다.

한편 이번 예비경선 결과 최고위원 본선에는 박선원·이성윤·김용·한민수·서미화·최민희·김영호·임미애(기호순) 총 8명의 후보가 진출했다. 이들 중 박선원·김용·서미화·김영호·임미애 후보는 친명, 이성윤·한민수·최민희 후보는 친청으로 분류된다.

8·17 전당대회에서는 이들 8명 중 5명을 최고위원으로 최종 선출한다. 친명계의 경우 전당대회 초반부터 3인으로 추려진 친청계에 비해 후보 수가 많아 표 분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특히 사실상 1명은 무조건 당선되는 여성 최고위원 후보의 경우 친청계는 최민희 후보 1명인 반면 친명계는 서미화·임미애 후보 2명으로 분산됐다. 이에 향후 친명계의 라인업 조정 등 득표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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