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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사망자 4333명 부상 16740명…주거시설 위해 동결자금 해제 요청

등록 2026/07/12 06:51:57

수정 2026/07/12 07:32:23

로드리게스 국회의장 " 수용소· 주택건설 전담청" 마련

해외 동결 자금 해제 위해 대통령이 협조 요청 서한도

[라과이라=AP/뉴시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지진 피해 현장에서 7월 9일에도 한 이재민 가족이 건물 잔해 속에서 실종된 가족을 찾고 있다. 2026.07.12.

[라과이라=AP/뉴시스]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지진 피해 현장에서 7월 9일에도 한 이재민 가족이 건물 잔해 속에서 실종된 가족을 찾고 있다. 2026.07.1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4333명으로 늘어났다고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이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부상자는 1만6740명, 구조된 사람은 6462명이라고 로드리게스는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한 로드리게스 발표에 따르면, 정부 당국은 지금까지 94곳의 임시 수용소를 설립해서 1만8000여 명의 이재민을 수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3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진의 가장 위험한 시기에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돕기 위해서 등록했으며  정부는 이들에게 주택 수리와 신축 공사에도 참여 해 달라고 제안해 놓은 상태이다.  

 

집을 잃고 갈 곳이 없는 가족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정부는 " 통합 주택입주 등록청"을 출범 시켰다고 로드리게스 의장은 밝혔다.  이 기구는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위한 인구 조사와 데이터 베이스 구축도 전담할 예정이다.

정부는 집이 파괴되어 영원히 복구할 수 없는 사람들과 부분적으로 파괴된 사람들을 위해 주택 신축과 수리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로드리게스는 강조했다.  

 

[라과이라=AP/뉴시스] 7월 9일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미국의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을 받으려고 줄 서 있다. 2026.07.12.

[라과이라=AP/뉴시스] 7월 9일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미국의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을 받으려고 줄 서 있다. 2026.07.12.

또한 1인 가구들의 임시 거처를 위한 수용시설도 "영구적인 주거 시설이 건설될 때까지" 최대한 빨리 건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베네수엘라 국회는 현행 임대차 법의 수정안을 상정했고, 지진 피해 가족들의 주택 구입을 돕기 위해서 신용 대출 등 각종 금융 시스템과 임시 조치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로드리게스 의장은 말했다.

  

베네수엘라의 해외 자산과 자금은 미국 등의 경제 제재로 모두 해외에서 동결되어 있기 때문에,  로드리게스 의장은 앞으로 이를 해제하기 위해서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여러 나라 정부에게 편지를 보내서 그런 자금의 해제를 이미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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