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화 후 퇴장 유예' 美 폴라린 발로건 8강 진출 실패 [뉴시스Pic]
등록 2026/07/07 11:26:38
![[시애틀=AP/뉴시스]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이 6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벨기에와 경기에서 공을 쫓고 있다. 2026.07.07.](https://img1.newsis.com/2026/07/07/NISI20260707_0001412525_web.jpg?rnd=20260707094911)
[시애틀=AP/뉴시스]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이 6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벨기에와 경기에서 공을 쫓고 있다. 2026.07.07.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로 직전 경기 퇴장 징계가 철회된 미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이 벨기에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했다.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미국 대 벨기에 경기가 열렸다. 미국은 1-4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미국의 발로건 출전이 주목됐다.
앞서 발로건은 지난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대회 32강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미국의 2-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보스니아 선수의 발목을 밟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레드카드를 받으면 다음 경기 출전정지 처분이 내려져 발로건은 16강전에 뛸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직접 재검토를 요청한 뒤 FIFA가 돌연 발로건의 출전정지 집행을 1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장면을 직접 봤다. 저는 스포츠를 정말 좋아하고 예전에는 운동도 잘했던 사람이라 스포츠를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그건 파울이 아니었고, 반칙조차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저 전속력으로 달리던 두 선수가 우연히 부딪힌 것뿐이었다. 달리고 있는 중 다른 사람 발 위에 자신의 발을 정확히 올려놓을 수는 없다"며 "이 심판은 좀 수상한데, 그의 과거기록을 확인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지만 매우 수상하며, 원한다면 기록을 제공해주겠다"고 했다.
이로 인해 축구계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발로건의 퇴장 징계 유예를 두고 '넘어선 안 될 선'이라며 이해할 수 없고 정당화 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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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번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잉글우드=AP/뉴시스] 미국(15위)의 폴라린 발로건(왼쪽)이 1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파라과이(42위)와 경기 전반 31분 팀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6.13.](https://img1.newsis.com/2026/06/13/NISI20260613_0001332056_web.jpg?rnd=2026061310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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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인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미국과 보스니아 경기에서 보스니아의 타릭 무하레모비치가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에 발목을 밟힌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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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인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미국과 보스니아 경기에서 보스니아의 타릭 무하레모비치(오른쪽)가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에 발목을 밟힌 뒤 쓰러져 있다.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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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AP/뉴시스] 브라질 라파엘 클라우스 심판이 1일(현지 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인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미국과 보스니아 경기에서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에 레드카드를 준 뒤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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