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끝낸 삼척시의회…김원학 의장·김희창 부의장 선출
등록 2026/07/06 16:45:18
1차 선거 무산 후 극적 원구성 마무리…"소통과 화합 의회" 강조

6일 삼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선출된 김원학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가 의장단 선거를 둘러싼 내부 갈등 끝에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삼척시의회는 6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2차 의장 선거 결과 김원학 의원(국민의힘·3선)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1·2차 투표 끝에 김희창 의원(더불어민주당·3선)이 최종 선출됐다.
이번 의장단 선출은 지난 1일 실시된 1차 선거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한 차례 진통을 겪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앞서 삼척시의회는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을 위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의장 선출이 무산됐다.
당시 삼척시의회는 국민의힘 5석, 더불어민주당 3석 등 모두 8석으로 구성돼 있어 국민의힘 중심의 원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1차 투표 결과 국민의힘 후보가 4표, 민주당 후보가 3표를 얻었고 국민의힘 소속 다른 의원이 1표를 가져가면서 과반인 5표를 확보한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 이견과 갈등이 표면화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날 2차 선거에서는 김원학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결국 내부 조율이 마무리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원학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원 간 상호 신뢰와 배려를 기본 원칙으로 삼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의회를 구현하겠다"며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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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학 의장은 제8·9·10대 3선 의원으로 제9대 삼척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풍부한 의정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향후 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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