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사적지 인근 표지판에 묶인 '군화'…경위 파악 중
등록 2026/06/30 19:44:20
![[광주=뉴시스] 30일 오후 2시께 광주 동구 대인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교차로 '5월길' 안내 표지판에 군화가 끈으로 묶여 매달려 있다. (사진=5·18기념재단 제공)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2174314_web.jpg?rnd=20260630194127)
[광주=뉴시스] 30일 오후 2시께 광주 동구 대인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교차로 '5월길' 안내 표지판에 군화가 끈으로 묶여 매달려 있다. (사진=5·18기념재단 제공) 2026.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도심 5·18 사적지 인근 표지판에 군화가 걸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30일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광주 동구 대인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교차로 '5월길' 안내 표지판에 군화가 끈으로 묶여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재단에 접수됐다.
구 광주시외버스터미널은 5·18 사적지 제3호로 지정된 곳이다.
신고를 받은 재단 측은 즉시 광주시에 이 사실을 알렸고, 광주시는 현장에 출동해 해당 군화를 수거했다.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법적인 범죄 혐의가 성립하는지 판단하고 있다"며 "조사를 거쳐 범죄 혐의점이 포착되거나 의도성이 다분하다고 판단되면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진행한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이어,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 도중 배재고등학교 선수들이 상대를 향해 5·18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파장이 일어나는 등 관련 왜곡·폄훼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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