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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이집트, 한국 외면…3위 경쟁 '8위 추락·확률 31.51%'(종합2보)[월드컵24시]

등록 2026/06/27 14:49:29

수정 2026/06/27 14:55:59

앞서 세네갈의 승리로 36%까지 확률 줄었지만

스페인의 우루과이전 승리로 상승…'48.92%'

그러나 G조 결과로 31.51%로 다시 대폭 하락해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 훈련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으로 패배했다. 2026.06.26.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 훈련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으로 패배했다. 2026.06.26. [email protected]

[과달라하라(멕시코)·서울=뉴시스] 안경남 김진엽 기자 =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짐을 쌀 확률이 상승과 하락을 오간 뒤, 다시 높아졌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남아공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하며 32강 토너먼트 직행에 실패했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가 확정됐던 한국은 남아공전 패배로 1승 2패(승점 3·골 득실 -1)를 기록, 조 3위로 내려갔다.

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희망은 있었다.

48개국 체제인 북중미 월드컵은 각 조 1~2위 24팀이 32강에 직행하고, 조 3위 중 상위 8팀이 추가로 합류한다.

그래서 1승만 해도 상황에 따라 32강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이 높았다.

축구 통계 전문 옵타도 남아공전 패배 후 조 3위 한국의 32강행 확률을 87%로 점쳤다.

큰 이변이 없는 한국의 32강 진출은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이틀 사이 87% 확률은 추락의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한국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kmn@newsis.com

[과달루페(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한국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D조 파라과이, E조 에콰도르, F조 스웨덴이 모두 승점 4점이 되면서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순식간에 53%로 내려갔다.

여기에 한국을 넘으려면 2골 차 승리가 필요했던 I조 세네갈이 이날 이라크를 무려 5-0으로 대파하면서 한국과 같은 1승 2패(승점 3)를 기록, 골 득실이 +2가 되면서 한국을 제쳤다.

이로써 한국은 27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조 3위 12팀 중 7위로 밀려났다.

이제 남은 조 3위 중 2팀만 더 한국을 앞서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옵타는 세네갈-이라크전이 끝난 뒤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36%로 예측했다.

전날보다 20% 가까이 또 추락한 것이다.

[사포판=AP/뉴시스] 스페인의 알렉스 바에나가 26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 우루과이와 경기 전반 42분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06.27.

[사포판=AP/뉴시스] 스페인의 알렉스 바에나가 26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 우루과이와 경기 전반 42분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06.27.

다행히 오전 9시에 펼쳐진 H조에서 스페인이 우루과이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우루과이는 2무1패(승점 2)로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 밑에 스코틀랜드에 이어 우루과이까지 자리하게 됐다.

이에 '옵타'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48.92%로 상향 조정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도 세네갈전 이후 50%까지 줄였다가, 다시 63%로 높였다.

[시애틀=AP/뉴시스] 이란 남자 축구 대표팀의 라민 레자에이안. 2026.06.26.

[시애틀=AP/뉴시스] 이란 남자 축구 대표팀의 라민 레자에이안. 2026.06.26.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오후 12시 진행된 G조 마지막 일정에서 이란이 이집트에 패배했어야 한국의 확률이 더 올라가는 상황이었는데,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에 이란은 3무(승점 3)로 홍명보호와 승점은 같지만, 득실 차가 0으로 한국보다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3위 경쟁 마지노선인 8위까지 추락했다.

옵타, 디 애슬레틱의 예측 역시 각각 31.51%, 44%로 크게 줄었다.

홍명보호는 오는 28일 마지막 펼쳐지는 J조, K조, L조에서 희망적인 결과가 나오길 빌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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