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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없는 마라도서 화재…주민 의용소방대가 큰불 막았다

등록 2026/06/27 10:58:02

수정 2026/06/27 11:08:25

[서귀포=뉴시스] 2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마라도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자 마라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2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마라도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자 마라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소방력이 상주하지 않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새벽 시간 식당 화재가 발생했지만,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의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2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마라도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인근에 거주하는 의용소방대원이 식당 배전반에서 불꽃이 치솟는 것을 발견하면서 확인됐다. 신고자는 건물 소유자와 의용소방대장에게 상황을 알린 뒤 자체 진화에 나섰다.

마라전담의용소방대원들은 마을 펌프차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전 0시55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오전 2시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당시 서부소방서 지휘팀은 현장과 연락을 유지하며 상황을 관리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45㎡ 규모 식당 건물과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귀포=뉴시스] 2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마라도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출동한 마라전담의용소방대원들에 의해 꺼졌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2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마라도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출동한 마라전담의용소방대원들에 의해 꺼졌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력이 상주하지 않는 마라도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날도 평소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교육을 받은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출동해 불길 확산을 차단하고 내부 집기류를 밖으로 옮기는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

마라전문의용소방대장은 지난 2월에도 마라도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물에 빠진 부자를 직접 구조하는 등 지역 안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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