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음식보다 '배달팁' 먼저 깎아준다…'통합할인' 도입
등록 2026/06/24 18:22:06
고객 부담에 배달비 우선 할인 적용
주문 전환 효과 높여 가게 성장 지원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시내 배달의민족 배민1 스티커 부착된 한 카페에 배달 기사가 주문한 음식을 픽업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24.07.10.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10/NISI20240710_0020410601_web.jpg?rnd=20240710144319)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시내 배달의민족 배민1 스티커 부착된 한 카페에 배달 기사가 주문한 음식을 픽업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24.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배달의민족이 배달팁을 먼저 낮추는 방식의 새로운 할인 체계를 도입한다.
기존에는 음식 주문금액 할인을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고객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달팁 부담을 줄여 주문 전환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다음달 13일부터 기존 '모든주문금액 할인(배민배달)' 서비스를 '통합할인'으로 변경한다.
통합할인은 배민배달(알뜰·한집) 주문 시 고객 부담 배달팁에 먼저 할인을 적용하고 남은 할인 금액을 주문금액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가게가 5000원 할인 혜택을 설정한 경우 고객 부담 배달팁을 먼저 차감하고, 이후 남은 금액만큼 음식값 할인이 이뤄진다.
![[서울=뉴시스] 배달의민족은 다음달 13일부터 기존 '모든주문금액 할인(배민배달)' 서비스를 '통합할인'으로 변경한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2026.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4/NISI20260624_0002169401_web.jpg?rnd=20260624182019)
[서울=뉴시스] 배달의민족은 다음달 13일부터 기존 '모든주문금액 할인(배민배달)' 서비스를 '통합할인'으로 변경한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2026.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알뜰배달은 설정한 할인 금액 안에서 고객 부담 배달팁을 전액 할인한 뒤 나머지 금액이 주문금액에 적용된다. 한집배달은 고객 부담 배달팁 1000원을 남긴 뒤 나머지 금액을 주문금액에서 할인한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개편을 '배달비 부담에 민감한 소비자 반응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배달팁 할인을 제공하는 가게가 그렇지 않은 가게보다 주문 전환율이 최대 4.6배 높았으며, 주문금액 4000원 할인보다 배달팁 전액 할인의 주문 전환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배민은 전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든주문금액 할인(배민배달)을 이용한 이력이 있는 가게가 통합할인을 이용하면 다음달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90일간 배달팁 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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