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들과 '지역의료 혁신' 공동 토론회
등록 2026/06/20 14:00:00
수정 2026/06/20 14:04:24
지역 주민도 참여…상생 공동 건의안 마련
![[서울=뉴시스] 서울시내 대학병원의 전공의 전용공간. (사진=뉴시스 DB) 2025.05.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20817153_web.jpg?rnd=20250520135452)
[서울=뉴시스] 서울시내 대학병원의 전공의 전용공간. (사진=뉴시스 DB) 2025.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와 의료혁신위원회는 20일 오후 부산광역시 파란시티병원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지역 의료 혁신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정부는 그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찾아가 현장의 실제 의료 이용 현황을 청취하고 이를 의료혁신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의료 혁신 논의에 적극 반영해 왔다.
여섯 번째 지역 순회 행선지인 부산광역시는 고령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의 일차의료 문제부터 대형 병원 선호 현상으로 인한 지역 내 종합병원의 경영난 등 복합적인 지역 의료 현실에 놓여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의료 서비스를 소비하는 지역 주민과 의료 현장에서 공급을 책임질 전공의가 직접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상생 방안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자들은 토론을 통해 지역 의료 현안을 해결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도출된 결과물은 공동 건의안 형태로 작성돼 복지부와 의료혁신위원회에 전달된다. 상생 공동 건의안은 의료혁신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의료혁신 시민패널 공론화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토론회는 미래 우리나라 의료를 책임질 전공의들이 의료혁신을 위한 공론의 장에 직접 참여해 주민과 소통하고 신뢰 회복과 상생을 모색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건의안들이 향후 의료 혁신 논의와 정부 정책에 충실히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지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생명을 지키며 지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의사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불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의료혁신 시민패널은 의료혁신위원회가 정책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한 300인의 시민 대표단으로, 첫 번째 공론화 토의는 지역·필수의료 소생을 위한 공론화를 주제로 내달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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