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조합원들에 "경쟁사 신입 채용 지원하나" 설문까지 왜?
등록 2026/06/17 18:15:50
수정 2026/06/17 19:38:23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30일까지 이직 인식 설문조사
SK하이닉스, 같은 날 학력 제한 없앤 신입 수시채용 시작
![[서울=뉴시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오는 30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직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사진=초기업노조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3576_web.jpg?rnd=20260617171542)
[서울=뉴시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오는 30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직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사진=초기업노조 제공) 2026.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경쟁사 채용 지원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직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 문항으로는 "17일 시작된 경쟁사의 신입 채용에 지원하실 계획이 있으십니까?"라는 문항이 담겼다.
또 향후 2년 내 이직 의향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묻는 내용이 포함됐다.
노조는 이번 설문 응답을 2027년 임금·단체협약 교섭 자료와 통계 목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이날 공고된 반도체 경쟁사 SK하이닉스 신입 수시채용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17일부터 시작한 신입사원 수시채용에서 기존 채용 공고에 명시하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격 요건을 모두 삭제했다.
학력이나 정형화된 스펙보다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채용 대상 직무는 설계와 소자, 연구개발(R&D) 공정, 제품공학(Product Engineering), IT 등이다.
수시채용으로는 이례적으로 세 자릿수 규모의 대규모 선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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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는 경기 이천·분당, 충북 청주 등이며,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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