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李 "중동전쟁 해결한 것처럼 北문제 해결 주도해달라"…트럼프 "노력하겠다"(종합)

등록 2026/06/17 02:21:53

李, G7 정상회의서 8개월 만에 트럼프 만나 30초 간 대화

트럼프, 남북관계 근황 물으며 북한 문제에 관심 보이기도

의장국 프랑스 마크롱 환대 "하우 아 유"…李 "아임 소 해피"

확대회의서 양극화 완화 위한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 등 소개

[에비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 G7 정상회의장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2026.06.16. photocdj@newsis.com

[에비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 G7 정상회의장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2026.06.16. [email protected]

[에비앙·서울=뉴시스]김경록 김지은 기자 =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프랑스 에비앙에 위치한 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사진 촬영 전 약 30초 간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면은 지난해 10월 말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대화 내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관계의 근황을 물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 뿐만 아니라 여러 G7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눴다.

브라질(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인도(나렌드라 모디 총리), 케냐(윌리엄 루토 대통령)에 이어 포토존으로 입장한 이 대통령은 먼저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하우 아 유(how are you·잘 지내셨는가)"라며 이 대통령의 안부를 물었다. 이 대통령은 "아임 소 해피(I'm so happy·정말 반갑다)"라고 말하며 재회의 기쁨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대면은 지난 4월 초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에비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 G7 정상회의장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회원국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초청국으로 이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압델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2026.06.16. photocdj@newsis.com

[에비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 G7 정상회의장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회원국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초청국으로 이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압델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2026.06.16. [email protected]

이 대통령은 기념촬영 전후로 트럼프 대통령 뿐만 아니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등과도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기념촬영 직후 이어진 G7 정상회의 첫 번째 확대세션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의 자리는 멜로니 총리와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사이에 위치했다.

이날 확대회의 첫 세션은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을 주제로 열렸다. 이 대통령은 확대되는 수원국들의 개발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G7 등 공여국들의 협력과 개발 수원국들의 경제적 자립 촉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발언하고, 양극화 완화를 위한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 및 우리 정부의 AI 관련 비전도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