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폐암 수술 흉터 공개…"속상하지만 이겨낼 것"
등록 2026/06/10 20:11:00
![[서울=뉴시스] 배우 이혜영. (사진=이혜영 인스타그램) 2026.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02157909_web.jpg?rnd=20260610201013)
[서울=뉴시스] 배우 이혜영. (사진=이혜영 인스타그램) 2026.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이혜영이 폐암 수술 흉터를 공개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혜영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랜만이죠. 제가 이렇게 다시 나올 수 있을지 몰랐다"며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5년간의 투병 생활을 돌아보며 "그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것이 사라졌고 또 많은 것이 새로 생겼다. 건강하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무엇을 먹고 어디를 걸었는지, 무엇에 웃었는지 예전에는 당연했던 일들이 이제는 모두 감사하게 느껴진다"며 "화려했던 이혜영이 아닌 더 솔직해진 이혜영을 만나러 와달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영은 폐암 수술 이후 겪은 후유증을 털어놨다. 그는 수술로 인해 옆구리를 절제했던 수술 흉터부터 수술 경과를 담은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또 "수술 부위가 유착되면서 통증이 이어졌고, 그 영향이 눈으로까지 나타났다"며 "눈이 예쁘지 않으면 속상한데, 저는 눈 때문에 많이 좌절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주사를 많이 맞으며 혈관도 약해졌고, 주삿바늘도 잘 들어가지 않아 온몸에 흉터가 많이 남았다"며 "너무 힘들고 속상하지만 이겨내고 열심히 해보겠다.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려 한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지난 2021년 폐암 초기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2023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항암 치료 없이 폐 절제 수술을 받고 추적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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