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여객기 참사 유해 재수색 15일 재개…'오염 정화' 먼저
등록 2026/06/10 17:58:16
수정 2026/06/10 18:12:24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경찰 과학수사대가 13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진행 중인 12·29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해 재수습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6.04.13.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21244736_web.jpg?rnd=20260413133430)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경찰 과학수사대가 13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진행 중인 12·29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해 재수습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6.04.13.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이현행 기자 = 토양 오염과 중금속 검출 문제로 잠정 중단됐던 12·29 여객기 참사 현장의 유해 및 유류품 재수색 작업이 15일부터 재개된다.
10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당국은 오염 구역 정화를 위해 15일부터 사설업체를 투입해 30㎝ 오염토 채작업을 시작한다.
사설업체의 채작업은 이달 25일 완료될 예정이며, 이어 26일부터 7월 초까지 중장비를 투입해 1m 내외의 굴착 및 복토 작업을 진행한다. 복토 시점에는 토지 정화 지역의 유해성 평가를 병행해 최종 정화 완료 검사 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군 유해발굴단도 15일부터 외곽 지역의 사전 안전성 검토를 실시한다.
오염토 반출과 함께 공항 외곽 지역 수색 계획도 확정됐다. 당국은 오는 19일 발표 예정인 다이옥신 검사 결과에서 유해 물질이 미검출될 경우, 22일부터 공항 외곽 수색을 재개한다.
경찰은 공항 외곽 집수정에 대한 작업 방식과 절차를 사전에 마련해 22일 수색 재개에 협조한다.
앞서 지난달 참사 당시 유출된 항공유 등으로 인해 현장에서 카드뮴 등 중금속이 발견되고 악취가 발생하면서 수색이 잠정 중단됐다.
조사 대상 36곳 중 대부분은 공항 용도에 맞는 토양 오염 기준치(3지역 잡종지 기준) 이하로 검출됐으나, 오염 우려 지역 2곳(P1·P2 지점)은 기름 성분(TPH)과 카드뮴이 일반 주거지 기준치(1지역 기준)를 초과했다.
수색 참여 인원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 군 인력은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으며, 경찰·소방·유가족 등 인원도 이달 중순까지 검진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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