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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암 투병 후 달라진 식습관…"숯불고기 못 먹어"

등록 2026/06/10 12:55:00

[서울=뉴시스]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코미디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MBN 제공) 2026.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코미디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MBN 제공) 2026.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박미선이 암 투병 후 건강 상태를 밝혔다.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산책을 마친 뒤 한우 전문점을 찾았다. 박미선은 테이블에 놓인 무쇠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암 투병 이후 (병원에서) 될 수 있으면 숯불에 굽는 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한 번도 입에 안 댔다. 겁도 나고 조심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판이 나왔길래 알고 데리고 온 건가 (생각했다)"며 남편의 배려에 감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봉원은 "숯불에 구우면 연기나 탄 부분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 밝혔고, 박미선은 "사람이 이상해졌다"며 웃었다.

이봉원이 구워준 고기를 먹던 박미선은 "요즘은 맛있는 거 먹으면 '건강해져서 맛있는 거 많이 먹어야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바쁘게 살았다. 맛있는 걸 사다 먹어도 급하게 먹었고 음식을 즐기기보다는 끼니였다"며 "이제는 내 몸에 들어가는 건 아끼지 않고 맛있는 거 먹고 먹으면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지난 2024년 12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뒤 수술과 항암 치료 등 투병 생활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11월에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투병기를 전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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