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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원, "호르무즈해협 통행 선박에 최대 30억원 받아"

등록 2026/06/07 22:04:58

수정 2026/06/07 22:14:24

[서울=뉴시스] 호르무즈해협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호르무즈해협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의 허가로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배들은 현재 평균 150만~200만 달러(30억 원)의 통행료를 내고 있다고 이란의 중진 국회의원이 말했다.

7일 CNN에 따르면 의회 예산기획위원회 소속 모센 잔제네 의원이 반관영 파르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규모의 통행료를 공개했다.

이란은 3월 4일부터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호르무즈해협을 통제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1000척 이상의 배의 통행을 막았다.

통제권을 주권의 일부라고 강변하던 이란은 해협의 맞은편 연안국인 오만과 협의해서 해협 통항을 관리할 것이라고 다소 물러섰다.

이란은 미국이 페르시아만에 갇혀 있는 선박들의 해협 통과를 유도한다는 프리덤 프로젝트를 포기한 직후인 지난달 초 페르시아만 해협청을 신설했다.

지난주 이 이란 해협청은 300척이 넘는 배들이 해협의 안전 통항증을 얻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배들이 유조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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