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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방한 임박…두산로보틱스 방문 가능성에 'AI 로봇' 협력 확대 관심

등록 2026/06/03 09:00:00

수정 2026/06/03 09:10:23

젠슨 황, 금주 방한 AI·로보틱스 기업 방문 전망

에이전틱 로봇 추진 두산로보틱스와 회동 주목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이 임박하면서 두산로보틱스와의 협력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해 주요 기업 경영진과 만나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와 NC소프트 등 AI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두산로보틱스도 주요 방문 대상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 로보틱스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4월 말에는 황 CEO의 장녀인 메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가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방문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황 CEO의 방한이 예정되면서 업계에서는 양사 협력 논의가 한층 구체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특히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인근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가 황 CEO의 동선에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양사 협력의 핵심은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Agentic Robot OS)'와 엔비디아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을 결합하는 것이다.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는 AI가 작업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최적의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봇 전용 소프트웨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술이 물류와 제조 현장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별도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새롭게 개발하지 않더라도 기존 산업용 로봇에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내년에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고, 2028년에는 산업용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로봇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에이전틱 로봇이 현실적인 시장 진입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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