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서 현대차 띄운 젠슨 황…방한 앞두고 자율주행 협력 확대 주목
등록 2026/06/03 08:00:00
대만 GTC 기조연설 배경에 벤츠와 함께 등장
3월 美 기조연설 배경에도 현대차그룹 차 사용
자율주행 상용화 속도내는 현 상황 반영 해석
젠슨 황, 정의선 회장과도 자율주행 논의 전망
![[서울=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 센터에서 열린 GTC 기조연설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차량이 포함된 자동차 이미지 앞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엔비디아 유튜브) 2026.6.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02151495_web.jpg?rnd=20260602171527)
[서울=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 센터에서 열린 GTC 기조연설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차량이 포함된 자동차 이미지 앞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엔비디아 유튜브) 2026.6.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기술 행사 GTC 기조연설에서 현대차그룹 차량을 자율주행 협력 사례로 전면에 내세웠다.
오는 4일 황 CEO의 방한을 앞두고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플랫폼 고도화는 물론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사업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 센터에서 진행한 GTC 기조연설에서 현대차그룹의 차량을 자율주행 협력의 주요 사례로 제시했다.
황 CEO가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 기술을 소개하는 화면에 제네시스 G70과 아이오닉 5가 글로벌 대표 완성차 이미지로 포함된 것이다.
7대의 차량이 V자 형태로 배치된 이미지였는데, 중앙 왼쪽에 아이오닉 5가 자리 잡았다. G70은 중앙에서 오른쪽 두 번째에 배치됐다.
가운데에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CLA가 위치했고, BYD 등 중국 완성차 업체의 차량도 등장했다.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기술을 협업하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 중 하나로 현대차그룹을 꼽은 것이다.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GTC 기조연설 등에서도 현대차그룹과 벤츠, BYD의 차량 이미지를 사용해 자율주행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및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략적 위상이 반영된 결과다.
현재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모셔널과 구글 웨이모의 핵심 로보택시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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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도 고속도로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한 레벨 3급 자율주행 기술의 연내 도입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시내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21038099_web.jpg?rnd=2025103020254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시내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email protected]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고도화의 배경에는 엔비디아의 하이페리온 아키텍처가 있다.
이 플랫폼은 포티투닷, 첨단차플랫폼(AVP)본부의 실주행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과정은 올해 1월 박민우 AVP 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박 사장은 엔비디아에서 부사장을 지내며 자율주행 인지 및 물리 AI(코스모스 SDG) 제품 부문을 총괄했던 인물이다.
엔비디아 시절 젠슨 황 CEO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방한하는 황 CEO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날 때도 자율주행 플랫폼 고도화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재계는 예측하고 있다.
오는 5일 이뤄지는 재계 총수들과의 만찬, 오는 8일로 예상되는 주요 기업인 회동 등을 통해 황 CEO와 정 회장이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자율주행과 함께 보스턴 다이내믹스로 대표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새만금 투자의 한 축인 AI 데이터 센터 구축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에게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핵심 파트너"라며 "황 CEO와 정 회장의 만남은 이를 상징하는 장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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