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감 선거, 비방보다 정책·공약 우선돼야"
등록 2026/06/01 19:47:40
서중현 후보 상대 후보들 비방 집중
강은희·임성무 후보 서 후보와 다른 행보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6·3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대구시교육감에 출마한 일부 후보가 정책이나 공약 대신 상대 후보들을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중현 대구교육감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월당사거리에 길이 20m에 달하는 초대형 현수막 3개를 설치하고 시민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고 했다.
서 후보가 설치한 현수막은 '강은희 후보의 8년간 250억원 재산 증식 및 35억원 규모의 차명주식 고의 누락 의혹 규명 촉구'와 '임성무 후보의 전과 기록 2건을 공개하며 자질 검증 필요' 등을 주장하며 경쟁 후보들의 도덕성 등을 문제 삼았다.
서 후보는 "이번 초대형 현수막 유세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한 후보 검증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서 후보는 지난달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과 28일 TBC열린 TV토론회에서 같은 내용으로 강 후보와 임 후보를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를 하기도 했다.
반면에 강 후보와 임 후보는 서 후보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 후보는 학생 평준화 교육 환경 조성 공약을 발표하고 임 후보는 학부모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어디에 살든, 어떤 환경에서 자라든 모든 아이가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격차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지역별 IB(국제바칼로레아)학교 클러스터를 구축 ▲유·초·중 이음교육 활성화 ▲생활권역별 거점학교 운영 ▲교육취약지역 영어·디지털 교육 지원 확대 ▲수업과 연계한 마을학교 운영 ▲학생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미래형 학교 조성 ▲다문화·이주배경 학생 위한 브릿지 교육 강화 ▲유아교육진흥원 북부캠퍼스 개원 ▲성인 장애인 위한 문해교육 확대 등을 내새웠다.
강 후보는 “교육의 상향 평준화와 공정한 교육 지원은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의 핵심 가치”라며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핫뉴스
대구지역 일부 학부모들은 이날 임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임 후보에 대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과 돌봄 걱정을 덜어줄 후보 ▲지역 간·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할 후보 ▲성적과 경쟁보다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우선하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임 후보는 40년 동안 교실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교육의 길을 걸어온 진정한 교육전문가이자 교육혁신가"라며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권자들은 후보들이 서로 간의 비방이 아닌 정책이나 공약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 A(51·여)씨는 "후보들은 자신들이 내세우는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학무모 B(55)씨는 "네거티브 선거는 표심 얻기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며 "좋은 정책과 공약이야말로 학부모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활짝 웃은 코스피' 8788.38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21304552_web.jpg?rnd=20260601155643)
![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 "무거운 책임 통감… 안전체계 바로잡을 것"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21304485_web.jpg?rnd=20260601152648)
!["비둘기에 먹이 주면 안돼요" 서울시 최대 100만원 과태료 부과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21304337_web.jpg?rnd=20260601143906)
![세계 밤하늘 장식한 블루문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31/NISI20260531_0021303381_web.jpg?rnd=20260601142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