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되면 9월 민주당 복당 신청"

등록 2026/05/29 11:04:48

민주당 측 현수막·네거티브 공세에 비판…전주 7대 공약 발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무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29일 "당선되면 9월 민주당에 입당하고 곧바로 복당 신청을 하겠다"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립 우려'를 정면 반박했다. 또 최근 민주당 측의 불법 현수막과 네거티브 선거전에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2026.05.29. yns4656@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무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29일 "당선되면 9월 민주당에 입당하고 곧바로 복당 신청을 하겠다"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립 우려'를 정면 반박했다. 또 최근 민주당 측의 불법 현수막과 네거티브 선거전에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2026.05.29.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무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29일 "당선되면 9월 민주당에 입당하고 곧바로 복당 신청을 하겠다"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립 우려'를 정면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당선되면 지도부가 바뀔 것이고, 9월 입당을 통해 복당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며 "무소속으로 계속 남아 중앙정부나 여당과 관계가 불편해질 것이라는 전제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는 자신에 대한 제명 조치를 결정한 현 민주당 지도부가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복당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도지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과의 협력"이라며 "행정고시 출신으로 30년 동안 구축해 온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와 협력 경험은 상대 후보보다 월등하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내부에서도 제명 처분이 과했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선거 이후 충분히 관계가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민주당 측의 네거티브 선거전과 불법 현수막 문제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어젯밤 민주당 중앙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전북에 내려와 공천자들과 회의를 했고, 그 결과가 네거티브 선거 현수막으로 나타났다"며 "중앙당이 과연 이렇게 해도 되는지 도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와 각 시·군이 판단할 문제지만, 저희도 현수막 철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거 막판 과열 양상에 대해서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고소·고발과 비방이 심하다"며 "저는 원래 고소·고발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12·3 내란 동조 프레임 이후 여러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기호 1번이 아닌 7번을 달게 된 과정에서 도민들께 마음의 상처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불공정한 공천 과정 속에서 도민들의 자존심이 상처를 입었고, 최근에는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움직임과 민주당에 대한 경고의 뜻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전북의 도전은 연속성을 가지고 이어져야 하며 전북 발전은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김관영을 선택해주시면 전북 발전의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민주당에 대한 경고와 심판,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드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는 중앙당이 뽑는 것이 아니라 도민이 직접 선택하는 자리"라며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전주 발전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시설 지원 ▲피지컬 AI 산업 중심지 육성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 ▲제3금융중심지 조성 ▲전북 아레나 건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지원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전주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