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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라도 더"…광주·전남 후보들, 마지막 주말 대격돌

등록 2026/05/30 08:18:55

새벽 인사부터 시장·상가 집중 유세까지 총력전

맞춤형·차별화된 공약들 내세워 막판 표심 잡기

선거운동하는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들. (사진=각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거운동하는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들. (사진=각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박기웅 기자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본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여야 후보들을 비롯해 통합교육감,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자들이 일제히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새벽 인사부터 전통시장, 대형 상가 집중 유세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승부처를 중심으로 사활을 건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들은 광주와 전남을 구석구석을 오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는 본투표일을 나흘 앞둔 30일 전남 서남권 공략에 주력한다. 오전 완도오일장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점심 무렵엔 도청 소재지인 무안 남악에서 유세전을 펼친 다음 목포로 이동해 용해동 올리브영 사거리에서 민주당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전개할 예정이다.

31일엔 영암 모내기 현장을 찾은 뒤 합동유세전에 나서고, 곧바로 장성으로 이동해 집권 여당 후보들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광주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득표율 30%'를 집중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시간대별 방문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유세 차량으로 주요 상권과 생활현장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민생 경제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청취하고, 통합특별시의 비전을 설명할 계획이다.

진보당 이종욱 후보는 오전에 행정 중심지인 광주 상무지구에서 아침 인사를 진행한 후 오후에는 서구와 광산구를 돌며 주민들과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민주당 일당 독점 정치를 비판하며 진보당을 제2당으로 키워 달라는 소위 '강한 2등론'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광주 서구 청소노동자 새벽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양동시장과 광주시청, 남구 푸른길 일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하늘마당 등에서 막판 선거운동을 벌인다. 강 후보는 내란정당 심판론과 공천 파행을 불러온 민주당의 독점 정치를 모두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무소속 김광만 후보는 담양버스터미널과 죽녹원 등에서 주말 유세를 진행한 뒤 광주 동구 금남로와 충장로에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선거운동하는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자들. (사진=각 후보 캠프 제공·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선거운동하는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자들. (사진=각 후보 캠프 제공·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도 주말 총력전에 나선다.

민주당 임문영 후보는 시민의숲과 파크골프장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연합 줍깅 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장수천을 찾아 생활환경개선 현안을 살피고, 신창IC 사거리와 수완지구 상가를 방문하며 주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는 수완·첨단지구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수완동과 장덕동, 첨단지구 일대 상가와 주거지역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고 주요 교차로에서 거리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배수진 후보는 수완동과 첨단지구를 중심으로 거리유세와 나들목 인사를 이어간다. 산월IC, 신창IC, 하나로마트 광주점 사거리 등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는 한편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의 지원 유세도 예정돼 있다.

진보당 전주연 후보는 새벽 가스충전소에서 택시기사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편의점과 파크골프장 등을 찾는 생활밀착형 유세에 집중한다. 주말 동안 조기축구회와 종교시설, 족구장, 공원 등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지를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는 박은영 특별시의원 후보와 함께 첨단·수완·하남권 주거단지를 순회한다. 은빛공원에서는 시민 참여형 행사인 '소문의 낙원' 챌린지를 진행하고 유세 차량을 활용해 시민들과 만나다.

무소속 구본기 후보는 광산을 8개 동을 돌며 투표 참여를 독려한다. 주말 동안 첨단종합운동장과 종교시설, 먹자골목, 공원 등을 찾아 주민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첫 통합교육감 후보들과 선거와 풀뿌리 자치의 한 축인 광역·기초의원 후보들 역시이번 주말과 휴일과 마지막 승부처로 보고 거리 유세와 게릴라식 선거전에 매진할 계획이다. 도심 공원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숨 가쁘게 돌며 이름 석 자와 핵심 공약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한편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광주가 14.19%, 전남이 22.31%로, 전남은 전국 1위, 광주는 전남, 전북, 강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4년 전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에 비해 광주는 5.59%포인트, 전남은 5.05%포인트 높았다.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용봉동사전투표소 앞에 투표를 하기 위해 찾아온 유권자들이 줄을 서있다. 2026.05.29.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용봉동사전투표소 앞에 투표를 하기 위해 찾아온 유권자들이 줄을 서있다. 2026.05.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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