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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은 "기획사 대표에 성추행 피해…울면서 도망"

등록 2026/05/28 15:27:50

[서울=뉴시스]  배우 이자은이 연예계 활동 중 겪은 스폰서성 제안과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다.(사진= 유튜브 채널 '닭터신' 캡처) 2026.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이자은이 연예계 활동 중 겪은 스폰서성 제안과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다.(사진= 유튜브 채널 '닭터신' 캡처) 2026.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이자은이 연예계 활동 중 겪은 스폰서성 제안과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다.

이자은은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닭터신' 영상에서 "연기 생활을 하면서부터 크고 작은 일이 계속 있었다"며 과거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그는 코로나19 이전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를 통해 스폰서성 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자은은 "계약서를 저한테 들이밀면서 '네가 지금 회사하고 계약이 되어있지만 내가 그 회사를 인수할 거야. 나랑 새로운 계약서를 쓰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조건이 월 얼마에 생활비, 자동차, 아파트였다. 정말 꿈의 계약서였다. 이런 계약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근데 그분이 솔로라고 하더라"고 했다.

신정환이 "(장소가) 호텔 방이었느냐"고 묻자 이자은은 "자신이 유명인이어서 밖에서 만나기 곤란하다더라. 전 그걸 다 믿었다. 스무 살 차이가 넘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자은은 "거의 약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거짓말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가 감시하고 있다는 암시를 계속 주고 24시간 감시를 받는 생활이 두어 달이었다"며 "일본도를 들이대기도 하고 너무 무서웠다. 보통 일반적인 그런 분은 아니셨다"고 말했다.

이자은은 기획사 대표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자은은 "'내가 너를 키워줄 테니까 나랑 일해보자' 하면서 사무실에서 블라인드를 내리고 바지를 내리더라. 울면서 도망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세계는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돼. 내가 너를 먼저 검증한 다음에'라면서 블라인드를 내리더라"고 덧붙였다.

이자은은 경제적 피해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많이) 벌지도 않았지만 다 사기 당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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