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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관영, '李대통령 팔이' 사과하고 후보직 당장 사퇴해야"

등록 2026/05/27 15:08:25

수정 2026/05/27 16:20:28

"본인 당선 위해 대통령 판 것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제1야당 대표 전담 특위 및 이진우·여인형 접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2.0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제1야당 대표 전담 특위 및 이진우·여인형 접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가 "무소속 출마 불가피성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께 말씀드린 적 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김 후보는 이 대통령을 팔아온 것에 대해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당장 사퇴하라"고 했다.

한민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어제 '대통령과 청와대를 선거 쟁점에 끌어들이거나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아울러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도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김관영 후보가 '통화한 적 없다' '청와대는 선거 관련 특정 후보와 상의하거나 교감하지 않는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며 "민주당에서 그간 청와대 고위관계자에게 사전교감이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확인하고 김 후보에게 경고한 메시지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김 후보가 지속적으로 이 대통령과의 사전교감설을 언론 등에 흘린 이유는 분명하다"며 "이 대통령을 팔아 전북도민을 속이고 선거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고자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처지가 곤궁하더라도 정치인이라면 지켜야 할 선이 있다. 본인의 당선을 위해 대통령을 팔았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했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는 이제 더 이상 이재명 대통령을 입에 올리지 말라"며 "이 대통령께 오늘이라도 당장 머리 숙여 사죄하고, 전북도민께도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직에서 당장 사퇴하는 것만이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는 최소한의 태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지난 20일 전북CBS '라디오X'에 출연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는가'란 진행자의 질문에 "제가 무소속 출마 불가피성에 대해 대통령께 말씀드린 적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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