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북]이남호 "천호성 측, 변호사비 등 6340만원 대납 의혹"
등록 2026/05/27 13:43:09
"대납 과정서 사업권·교육청 5급 자리 제안 정황" 주장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는 2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호사비 대납과 교육청 5급 자리·사업권 약속이 사실이라면 정치자금법 위반과 사전 뇌물, 매관매직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라며 "천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구속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05.27. yns465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6038_web.jpg?rnd=20260527133642)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는 2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호사비 대납과 교육청 5급 자리·사업권 약속이 사실이라면 정치자금법 위반과 사전 뇌물, 매관매직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라며 "천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구속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05.27.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가 27일 천호성 후보의 2022년 사전선거운동 사건과 관련해 변호사비·벌금 대납과 매관매직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직 사퇴와 강제수사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호사비 대납과 교육청 5급 자리·사업권 약속이 사실이라면 정치자금법 위반과 사전 뇌물, 매관매직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라며 "천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구속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2022년 교육감 선거 당시 천 후보와 전북교육청 노조위원장 A씨를 비롯한 캠프 관계자 5명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입건돼 압수수색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서울 소재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총 6600만원이 소요됐다.
당시 변호사 비용 중 총 6100만원은 천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사업가 B씨가 대납했다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
또 A씨가 사전선거운동 사건 관계자 3명의 벌금 240만원까지 대신 납부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B씨가 2023년 3월 검찰청 가상계좌로 직접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일부 반환금을 제외하면 총 6340만원의 금전이 오갔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당시 A씨가 B씨에게 '보궐 선거에서 천 교수가 당선되면 전북교육청 5급 자리와 사업권을 주겠다'는 취지로 회유한 의혹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특히 "대납 전 천 후보가 A씨, B씨가 함께 만난 자리에서 직접 '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고 한다"며 "이는 천 후보가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이 후보자와 사전 논의 없이 5급 자리와 사업권까지 약속하기는 어렵다"며 "당시 변호사비와 벌금이 오간 금융거래 내역과 입금확인증 등 6건의 자료를 확보한 만큼 사법당국이 즉각 압수수색 등 강제수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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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도민의 한 표는 전북교육의 향후 4년을 결정하는 엄중한 선택"이라며 "선거법 위반과 매관매직 등 중대한 위법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전북교육을 또다시 재선거 혼란으로 몰아넣는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 측은 이날 관련 자료를 토대로 덕진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천 후보 측은 이 후보 측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조만간 공식 입장문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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