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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용남 문제, 민주진영 불신으로 확산…與, 결단해야"

등록 2026/05/27 10:56:42

수정 2026/05/27 12:42:24

"후보 자질, 문제 제기 연일 이어져…영남권 등 보수층 결집"

"판세 변화 악영향 근본 원인, 김용남…檢씨앗 살릴 수 없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해민 조국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해민 조국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조국혁신당은 27일 대부업체 차명 보유 의혹이 제기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겨냥해 "위기 상황일수록 민주 개혁 진영 전체의 도덕성과 선명성을 지키기 위한 기민하고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평택을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자질에 대한 언론의 검증, 문제 제기가 연일 이어지면서 민주 진영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방증하듯 영남권을 비롯해 보수층이 지금  빠르게 결집하고, 서울, 대구, 부산북갑 이런 핵심 격전지의 지지율 격차가 사라지거나 역전된다는 심각한 판세 변화도 목격되고 있다"며 "이 악영향의 근본적 원인이 무엇인지 빠르게 판단하고 신속하게 결단하는 자세가 민주당에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는 민주당에서 평택을에 내놓은 김용남 후보에게서 민주 시민들이 광장에서 목놓아 물러가라 외쳤던 나쁜 검사 그 자체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검찰 개혁에 온몸으로 연대하는 우리는 그 검찰의 씨앗을 도저히 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세종, 울산같이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전국 12개 핵심 요충지에서 표 분산을 막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지 않도록 우리 후보들이 사퇴와 단일화를  민주당으로 결단했다"며 "국민의힘 제로가 상식이 된 민주 진영 심장부 호남에서는 당당하고 건강한 선의의 경쟁을 끝까지 펼치도록 하겠다. 경쟁 없는 독점은 지역 정치의 정체와 부패를 가져온다"고 했다.

조국·김용남 평택을 후보 간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는 물음엔 "국민의 눈높이에서의 검증은 충분히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언론에서 (김 후보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들을 보도하고 있는 것은 결국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서다"라고 답했다.

또 "(민주당에서는) 그것을 네거티브라는 프레임으로 씌우고 싶어 하실 수는 있겠으나, 평택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며 "지금 평택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주 진보 진영 쪽에서의 실망감이 다른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너무 여러 자료로 나타나고 있어서 우려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차원에서 김용남 후보에 대한 조치가 있어야 되느냐'는 질문에는 "이거야말로 남의 당에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이라며 "그 부분은 당이 조치를 하든 후보가 스스로 조치를 하든 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 진영 평택을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단일화 절대 불가를 외친 곳은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였던 것 같다"며 "저희는 어느 시점이 됐든 평택 시민분들의 명령이라면 그(단일화) 이야기를 언제라도 시작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 쪽 캠프에서는 단 한 번도 단일화 절대 없음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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