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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우리가 또 해냈어" BTS, 美 AMA서 두 번째 대상 등 3관왕 (종합)

등록 2026/05/26 13:28:04

2021년 이후 5년 만에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올해의 여름 노래'·'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도 받아

100% 팬 투표로 수상자 결정…4년 군백기에도 단단한 팬덤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사진='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제공)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사진='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제공) 2026.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배니 버니, 브루노 마스,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을 제치고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이 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바 있다.

리더 RM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아미(팬덤명) 우리가 또 해냈다"며 "멤버들 모두가 군 복무를 마친 뒤 이 소중한 상을 다시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상은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지난 13년 동안 저희 곁을 지켜주신 모든 아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느낀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민은 "투어 내내 모든 도시에서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영어로 말한 뒤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아미 여러분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한국어로도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올해의 여름 노래'(송 오브 서머·Song of the Summer),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Best Male K-Pop Artist) 부문에서도 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올해의 여름 노래' 부문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 해리 스타일스의 '아메리칸 걸즈'(American Girls) 등 쟁쟁한 곡들을 제치고 초대 수상작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올해의 여름 노래'(송 오브 서머·Song of the Summer)를 수상했다. (사진=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공식 페이스북)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올해의 여름 노래'(송 오브 서머·Song of the Summer)를 수상했다. (사진=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공식 페이스북) 2026.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4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방탄소년단의 이번 수상을 남다른 의미가 있다. 타 시상식과 달리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후보를 선정할 때 팬 투표를 중심에 둔다. 스트리밍과 앨범 및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투어 수익 등을 종합적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런 특성을 고려할 때 4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가졌던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한 건 미국 음악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팬덤과 음악적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컴백 이후 미국 시장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왔다.

정규 5집 '아리랑'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으로 직행했고, 타이틀곡 '스윔'은 메인 싱글 차트 '발보드 핫100' 1위로 진입했다. 또한 탬파, 엘파소, 멕시코시티,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 북미 지역에서 진행되는 월드투어 역시 높은 티켓 판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DNA'를 공연하며 미국 TV 데뷔 무대를 치뤘다. 1974년 시작된 이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공연한 한국 그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들은 이듬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이 시상식과 첫 인연을 맺었고, 2021년 시상식에선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페이보릿 듀오 또는 그룹', '페이보릿 팝 송'까지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까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총 11개의 상을 받아 그룹으로서는 앨라배마(23개)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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