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카니 총리 방문으로 불편한 양국 관계 해소"--인도 상공부장관
등록 2026/05/26 10:40:56
수정 2026/05/26 15:33:37
카니 총리 뭄바이 방문후 인도대표단도 오타와 방문
고얄 인도장관과 캐나다 국제무역부장관 협상 재개
![[카나나스키스(캐나다)=AP/뉴시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025년 6월 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회담 중 악수하고 있다. 2026.5.26.](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0427086_web.jpg?rnd=20250618063917)
[카나나스키스(캐나다)=AP/뉴시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025년 6월 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회담 중 악수하고 있다. 2026.5.26.
[오타와( 캐나다)=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가 최근 다시 인도를 방문한 것이 여러 해 동안 불편했던 인도와 캐나다 양국 관계의 완전한 복구의 길을 닦아놓았다고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장관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를 방문한 뒤 캐나다 국제무역부 장관 매닌더 시두와 만난 자리에서 말했다.
두 나라의 관계는 2023년 캐나다에서 전임 쥐스탱 트뤼도 총리 시절에 시크 교도 활동가가 살해된 사건 이후로 계속해서 좋지 않은 상태가 유지되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카니 총리가 인도 모디 총리를 서부 앨버타주 개최 G7 정상회의에 참관국으로 초청하면서 관계가 개선되기 시작했다.
고얄 장관은 100여명의 인도 광산 에너지 자동차 우주 부문 기업인들 팀을 이끌고 캐나다에 왔다. 뉴델리의 인도 정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캐나다 방문 대표단이다.
고얄 장관은 25일 성명에서 " 우리 두 나라의 동반자 관계는 아주 아주 빠르게 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말 캐나다의 카니 총리가 캐나다 총리 방문으로는 8년 만에 뉴델리를 방문한 것이 캐나다와 인도가 서로를 바라보던 (험악한) 시선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고 치하했다.
그런 행동이 두 나라의 관계를 완전히 쇄신하는 새로운 길을 닦았으며, 새로운 의제와 공동 목표들을 설정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그는 평가했다.
캐나다와 인도는 모디 국수주의 정부의 해외 반 정부 세력에 대한 탄압 문제로 2년 여 동안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았다.
캐나다 당국은 캐나다 국적의 인도 시크 활동가가 밴쿠버 인근에서 2023년 6월 살해될 때 인도 정보 기관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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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인도 모디 정부는 격하게 반발하면서 캐나다의 트뤼도 정부가 시크 분리독립 활동단체의 극단주의자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도 내 펀잡 주에 2000만 명이 넘게 살고 있는 시크족 중에는 시크 독립국을 창설하자는 칼리스탄 운동가들이 많았다.
![[뭄바이(인도)=AP/뉴시스]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달 2026년 2월 28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캐나다-인도 성장·투자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5.26.](https://img1.newsis.com/2026/03/01/NISI20260301_0001064074_web.jpg?rnd=20260304200943)
[뭄바이(인도)=AP/뉴시스]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달 2026년 2월 28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캐나다-인도 성장·투자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5.26.
이번 시두 장관과 만나기 전에도 인도와 캐나다는 올해 자유무역협정의 체결을 원하고 있었다.
인도를 방문한 카니 총리는 모디 총리와 26억 캐나다 달러( 미화 19억달러)에 달하는 일련의 무역 협정을 체결하고 새 원자력 발전 시대를 위한 2200만 파운드의 우라늄도 판매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5월 초 캐나다 대표단이 뉴델리를 방문했고 올해 나중에 인도 대표단도 다시 캐나다를 방문할 예정이다.
고얄 장관은 양국간 무역량도 2030년까지 3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오타와에서 카니 총리와 아니타 아난드 외무장관을 만난 뒤 캐나다의 주요 CEO들, 창업주와 연금기금 대표들과도 순차로 회담할 예정이다.
인도는 최근 유럽연합, 영국, 뉴질랜드와도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등 국제 무역 대상국의 다변화를 위해 광폭의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의 "미국의 51번 째 주가 되라"는 발언으로 미국과 사이가 멀어진 캐나다도 미국 대신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파트너 국가들과의 교유와 협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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