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삼성, 위기의 SSG 만나 1위 굳히기 도전[주간 야구전망대]
등록 2026/05/25 12:48:16
타격·마운드 모두 크게 흔들린 SSG, 7연패 수렁
최근 10경기 '8승 2패' KIA, 선두권 도약 노린다
'3연승' 한화, 최하위 NC 만나 상승세 이어갈까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21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박진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5.2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5/NISI20260525_0002144249_web.jpg?rnd=2026052512365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21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박진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5.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시즌 초반부터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를 꿰찬 삼성은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삼성은 오늘 26일부터 사흘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최근 5경기 4승 1패를 거두며 경쟁팀 LG 트윈스, KT 위즈를 누르고 리그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지난주 팀 타율이 무려 0.365에 달할 만큼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며, 여기에 전날(24일) 양창섭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무사사구 완봉승까지 거두며 상승세에 제대로 불을 붙였다.
선두 굳히기를 위한 다음 상대는 SSG다.
SSG는 최근 투타 모두 크게 흔들리며 7연패에 빠졌다. 이에 지난달 말 공동 2위였던 순위도 공동 6위까지 처졌다.
앤서니 베니지아노에 히라모토 긴지로, 타케다 쇼타까지 외인 선발진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가운데 불펜진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베테랑 노경은은 무릎 통증이 겹쳐 전날 전열에서 이탈하기까지 했다. 지난주 팀 타율도 리그 9위(0.231)에 그쳤다.
삼성과의 3연전엔 베니지아노, 긴지로, 그리고 최민준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SSG가 연패 기록을 두 경기 더 늘릴 경우 지난 2021년 신세계그룹이 구단을 인수한 이래 최장 연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24년 5월 기록한 8연패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0으로 패배한 SSG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5.21.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21292666_web.jpg?rnd=2026052121160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0으로 패배한 SSG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5.21. [email protected]
3연승과 함께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한 KIA 타이거즈는 원정 6연전을 치른다.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 3연전을 치른 뒤 잠실로 이동해 LG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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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타자로 거듭난 김호령, 반등에 성공한 나성범, 깜짝 활약을 선보인 박상준 등에 힘입어 타선이 한층 강해진 KIA는 3연승과 함께 리그 4위에 올랐다. 선두 삼성과의 격차는 3.5경기차에 불과하다.
이의리가 2군에서 구위를 재정비하느라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으나, 김태형과 황동하가 있다.
여기에 수술대에 올랐던 곽도규도 13개월 만에 팀 전력에 복귀했으며, 정해영은 길었던 부진을 씻고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서의 위력을 되찾고 있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를 기록, KIA는 현시점 10개 구단 중 가장 뜨거운 팀이다.
상대는 키움 히어로즈다. 파죽의 5연승을 달리던 키움은 두 경기 연속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서건창, 안치홍, 이형종 등 베테랑에 더해 임병욱, 김웅빈도 만년 유망주 타이틀을 떼고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신예 야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중위권과의 격차도 3.5경기차에 불과한 만큼 불필요한 실책만 줄이면 순위 도약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곽도규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불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40112_web.jpg?rnd=20260519220233)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곽도규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불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주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35실점)을 내주고 선두에서 밀린 KT는 재도약을 노린다.
최원준(0.500), 김민혁(0.478), 허경민(0.467), 김상수(0.417) 등 4명이나 주간 타율 최상위권에 자리할 만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KT는 마운드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주 내내 고전했다.
지난주 팀 평균자책점은 7.12에 달했다.
소형준의 복귀가 늦어지는 가운데 선발진 고영표, 오원석, 맷 사우어, 케일럽 보쉴리의 반등이 시급하다.
KT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이후 고척에서 키움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리그 최고의 선발로 거듭난 2년 차 신예 최민석(두산)을 넘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한화 이글스는 최하위 NC 다이노스를 만나 4연승에 도전한다. 순위표가 촘촘하게 형성된 만큼 한화 역시 한 경기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반면 길었던 5연패 늪에서 벗어난 NC는 다시 반등을 노린다.
키움을 상대로 2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0.5경기차로 선두 추격 중인 LG는 롯데와 KIA를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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