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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급 도파민과 진정성"…'누난 내게 여자야2' 시청률 부진 극복할까

등록 2026/05/22 14:02:27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 시즌2 제작발표회

한혜진·장우영에 가수 딘딘 MC로 합류

"귀여우면 끝…눈물로 고백하는 연하남이 유일해"

[서울=뉴시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2' 제작발표회에는 MC를 맡은 한혜진, 장우영, 딘딘이 포즈르 취하고 있다. (사진=KBS 제공) 2026.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2' 제작발표회에는 MC를 맡은 한혜진, 장우영, 딘딘이 포즈르 취하고 있다. (사진=KBS 제공) 2026.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연상연하의 로맨스를 보여준 '누난 내게 여자야'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더 강력한 도파민과 진정성으로 시즌1 부진을 딛고 시청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2' 제작발표회에는 박진우 PD를 비롯해 MC를 맡은 한혜진, 장우영, 딘딘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연상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연하 남성들의 로맨스를 담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은 12살 띠동갑 커플로 화제를 모았지만, 최대 시청률 1%대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았다. 제작진은 시즌1보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출연진으로 연상연하의 로맨스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박진우 PD는 "시즌1이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인식시켰다면, 시즌2는 직관적인 재미와 몰입감을 드릴려고 노력했다"며 "연애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중요한 만큼 이번 시즌은 감정 표현이 직설적이고 적극적인 인물들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귀여우면 끝이다'라는 말이 있지 않나. 귀여운 연하남들이 단체로 나와서 눈물 그렁그렁한 애절한 표정으로 고백하는 연애 프로그램을 우리가 유일하다"고 자신했다.

MC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그룹 2PM 장우영이 시즌1에 이어 중심을 잡는다. 한혜진은 "시즌2의 주인공은 연하남이 확실하다"며 "넘치는 귀여움과 그렇지 않은 반전 비주얼이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시즌1 연하남들이 부드럽고 섬세한 분들이었다면 시즌2 연하남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휴화산 같은 느낌"이라며 "연상연하 연애가 대세가 되어 시즌14까지 갔으면 좋겠다. 김숙, 홍진경 언니의 출연도 추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2' 제작발표회에는 박진우 PD를 비롯해 MC를 맡은 한혜진, 장우영, 딘딘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6.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2' 제작발표회에는 박진우 PD를 비롯해 MC를 맡은 한혜진, 장우영, 딘딘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6.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롭게 합류한 가수 딘딘은 이번 시즌의 반전 카드다. 그간 여러 방송에서 누나들과 함께 성장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로 공감을 자아냈던 만큼 연상녀들의 심리를 분석할 예정이다.

박 PD는 딘딘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꾸밈 없고 직설적인 게 인상 깊었다"며 "우리 프로그램에 다른 색깔을 넣어줄 것 같았다. 플러팅에 능해 여성들을 잘 넘어오게 할 수 있다고 들었고, 누나들에게 맞으면서 자라온 남동생의 시선이 필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딘딘은 "어릴 때 연상녀를 선호해 그때 기억을 되새겨보고 싶어서 나왔는데 정말 10년 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느낌이 새로웠다"며 "확실히 도파민이 많이 올라간 것 같다. 전개도 너무 빨라서 도파민이 쇼츠급으로 터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연애 프로그램이 일부 출연자의 홍보 수단으로 변질되는 사례가 늘면서 시청자들의 피로가 극에 달한 가운데, '누난 내게 여자야2'는 진정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박 PD는 "진심으로 인연을 만들고 싶은 분들을 뽑기 위해 경쟁률이 치열했다"며 "직업도 다양하고 현실에서 마주치기 힘든 조합으로 짜보았다"고 밝혔다.

딘딘도 "다른 연애 프로그램을 보면 진짜 사랑을 찾으러 온 분들이 계시지만 목적이 다른 데 있는 분도 있을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 몰입이 좀 안 됐다"며 "'누난 내게 여자야2'는 사랑을 찾으러 온 진정성이 보였다. 이미지를 떠나 올인한다는 진심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박 PD는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연상이고 연하"라며 "나이에 제한을 두기보다는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재밌게 시청할 수 있다. 잘 자란 연하남들이 떼로 나와 돌진하는 프로그램은 우리가 유일하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누난 내게 여자야2'는 오는 23일 오후 10시40분 첫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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