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이 두렵다"…피눈물 흘린다 호소까지 나온 스타벅스 현장 직원들
등록 2026/05/21 15:44:23
![[광주=뉴시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모욕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논란 사흘 째인 20일 점심께 광주 북구 한 스타벅스 매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모든 매장에 사과문(오른쪽)을 게시했다. 2026.05.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596_web.jpg?rnd=20260520132729)
[광주=뉴시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모욕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논란 사흘 째인 20일 점심께 광주 북구 한 스타벅스 매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모든 매장에 사과문(오른쪽)을 게시했다. 2026.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진행한 ‘탱크데이’ 이벤트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사 정책으로 인해 현장 직원들이 극심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21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스타벅스 현장 관리자'라고 밝힌 작성자의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스타벅스 매장 관리자라고 밝힌 A씨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파트너들의 입장을 알리고 싶다"며 게시글을 올렸다.
A씨는 "이번 마케팅 참사 사건이 터진 후 매장 현장 파트너들은 지금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본사에서 기획한 논란의 여파를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그대로 감당하고 있다"며 "출근이 공포이고 포스 앞에 서는 것조차 지옥 같다"는 등의 표현으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고객 응대 과정에서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이벤트를 했느냐", "너희도 똑같은 것 아니냐"는 식의 비난을 직접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매장이 본사 실책의 화풀이 대상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작성자는 본사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이번 사건 이후) 현장 인력 감축과 연장근무 제한 등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며 "본사 무능으로 떨어진 매출을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우리 인건비 깎아서 메우겠다는 심산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사과문을 매장에 게시하도록 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사과문을 붙이는 순간 매장 파트너들은 고객들로부터 직접적인 비난의 표적이 된다"며 "본사가 전면에 나서 책임을 설명하고 방패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성과급 및 복지 축소 가능성에 대해서도 "책임은 경영진이 져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현장 직원은 아무 잘못이 없다", "스타벅스 본사에서 사고를 친 것이니 파트너들에게 피해가 안 가길 바란다", "우리 모두 현장 직원들 역시 피해자라 생각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서울=뉴시스]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프로모션.(사진출처: SNS)](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38965_web.jpg?rnd=20260519065221)
[서울=뉴시스]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프로모션.(사진출처: SNS)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인 18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탱크'라는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 장갑차를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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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문구인 "책상에 탁!" 역시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발표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이 일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를 경질하고 직접 사과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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