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중동 종전협상 기대에 1달러=158엔대 후반 상승 출발
등록 2026/05/21 10:20:3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1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이 진전한다는 기대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미국 장기금리가 떨어지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 선행으로 1달러=158엔대 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8.89~158.90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7엔 상승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협상이 최종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뉴욕 원유 선물시장에서 WTI 7월 인도분은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져 전일보다 5.7% 급락한 98.26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 장기금리도 4.58%로 전일에 비해 0.08% 저하하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를 의식한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불렀다. 일시 1달러=158.60엔까지 뛰어올랐다.
다만 국제 유가 고공행진으로 인한 일본 무역수지 악화 우려는 여전히 엔화 환율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11분 시점에는 0.23엔, 0.14% 올라간 1달러=158.83~158.8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1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0.22엔 상승한 1달러=158.86~158.87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8거래일 만에 반등, 19일 대비 0.15엔 오른 1달러=158.85~158.9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이 진전한다는 기대에서 원유 가격이 대폭 하락하면서 엔 매수를 부추겼다. 미국 장기금리 저하 역시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유인했다.
현지 언론은 이란이 미국의 새 제안을 전달받고 내용을 검토하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을 상당수 선박이 통과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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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21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9분 시점에 1유로=184.74~184.79엔으로 전일보다 0.35엔, 0.18%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9분 시점에 1유로=1.1630~1.1634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8달러, 0.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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