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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리창, 트럼프 경제사절단 만나 개방 확대 의지 재확인

등록 2026/05/15 10:06:50

수정 2026/05/15 11:06:24

애플·엔비디아·테슬라 등 美 주요 기업 총출동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리창 국무원 총리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 주요 기업 대표들을 접견하고 있다. 리 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중국의 개방 확대 및 미중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6.05.15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리창 국무원 총리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 주요 기업 대표들을 접견하고 있다. 리 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중국의 개방 확대 및 미중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6.05.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리창 국무원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 주요 기업 대표들을 접견하고 중국의 개방 확대 및 미중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애플,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보잉,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의 기업 대표가 포함된 트럼프 대통령 방중 수행 경제사절단과 회동했다.

리 총리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정상회담에서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전략적 지침을 제시했다"면서 "현재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중 양국이 솔직하고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은 양국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발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미중 경제·무역 관계는 양국과 세계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양국은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며 개방과 협력을 촉진하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해 글로벌 안정과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부각하며 외국 기업들의 대중국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그는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중국 경제는 미국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추진 중인 중국 시장은 규모와 성장성, 안정성 측면에서 뚜렷한 강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에서 새로운 수요와 성장동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고 경제도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미국 기업을 포함한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기회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을 방문한 미국 주요 기업 대표들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총리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리 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중국의 개방 확대 및 미중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6.05.15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을 방문한 미국 주요 기업 대표들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총리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리 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중국의 개방 확대 및 미중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6.05.15

아울러 "안정적이고 개방적인 정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중국 정부의 변함없는 약속"이라면서 "높은 수준의 개방을 지속하고 서비스 개선과 행정 효율 향상을 추진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또 "미중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은 양국 각 분야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깊이 있게 개척하고 미중 협력과 상생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미국 재계를 향해 "양국 간 소통의 가교 역할도 계속 수행해 미국 사회가 중국 발전을 보다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보도록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미국 재계 대표들은 "미중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정상의 성공적인 회담이 경제·무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고 세계 경제에도 확실성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의 발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의 고수준 개방 확대와 우수한 경영환경 조성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대중 협력을 확대해 양국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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