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이목 쏠린 회담에 배석자도 관심[미중정상회담]
등록 2026/05/14 15:00:14
수정 2026/05/14 17:34:24
미국서 '中제재' 루비오 국무 참석…헤그세스 국방도 이례적 배석
중국선 핵심 측근 차이치, 외교 총괄 왕이 등 참석
美 루트닉 상무·와일스 비서실장,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 불참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있다. 2026.05.14.](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1252623_web.jpg?rnd=20260514115031)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있다. 2026.05.14.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9년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회담장에 나타난 배석자들의 면면도 주목된다.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둘러싸고 양국의 핵심 인물들이 포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양 옆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가 앉았으며 이 밖에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배석했다.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루비오 장관은 이번 방중 수행단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플로리다주 상원의원 시절 신장자치구와 홍콩 시위 등과 관련해 중국 인권문제를 집요하게 제기하면서 두 차례 제재 대상에 올라 입국이 금지돼있지만 이번 방중에 합류했다.
중국이 공식적으로 루비오 장관을 제제 대상에서 해제했다고 발표한 적은 없지만 국무장관에 임명된 뒤 그의 중국어 이름 표기를 '노비오(盧比奧·간체자로 卢比奥)'에서 맨 앞 한자가 다른 '노비오(魯比奧·간체자로 鲁比奥)'로 변경해 입국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 전쟁 등을 주도해온 강경파 인물로 미국 대통령의 방중에 국방장관이 함께 온 것은 유일했던 19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 때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중에서 이란 전쟁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방장관이 동행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 베선트 장관과 그리어 대표는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중국과 관세 문제 등을 둘러싸고 경제·무역 협상을 이끌어온 인물들이다.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있다. 2026.05.14.](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1252573_web.jpg?rnd=20260514114053)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있다. 2026.05.14.
중국 측에서는 시 주석을 중심으로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이 양측에 앉았다. 차이 서기의 오른쪽에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왕 부장의 왼쪽에는 둥쥔 국방부장이 각각 배석했다.
차이 서기는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 한 명으로 중국 권력 서열 5위의 핵심 인물이다. 서기처 서기는 통일전선부·조직부·선전부 등을 총괄하는 안보 수장으로도 볼 수 있으며 차이 서기는 시 주석의 신뢰를 받는 핵심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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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부장은 외교부장 자리를 두 번째 맡으면서 중국의 외교정책을 이끌고 있으며 허 부총리는 경제 실무를 총괄하는 '경제 실세'로 불리면서 미·중 경제·무역 협상의 파트너로 참여해왔다. 둥 부장은 헤그세스 장관의 카운터파트로 배석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2026.05.14.](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1252626_web.jpg?rnd=20260514115224)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2026.05.14.
이번 회담에 불참한 인물도 눈길을 끈다.
미국 측에서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는 참석했지만 이번 회담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또 좌석 배치도 약간 변경돼 부산에서는 베선트·루비오 장관이 각각 트럼프 대통령의 왼쪽과 오른쪽에 앉았지만 이번에는 루비오 장관과 퍼듀 대사가 트럼프의 왼쪽·오른쪽에 앉았고 베선트 장관은 퍼듀 대사의 오른쪽에 앉았다.
중국에서는 공안·사법을 총괄하는 역할로 펜타닐 문제를 관할하는 왕샤오훙 공안부장이 빠졌다. 2017년 트럼프 1기 때 베이징서 열린 회담에는 전임자인 궈성쿤 부장이 참석했다.
미국이 펜타닐과 불법 이민자 문제를 논의하려 할 때 왕 부장이 중심 인물이 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장을 동행시켰지만 이번 회담에서 중국은 이에 대응할 과학기술 담당자인 인허준 과학기술부장이나 딩쉐샹 부총리 등이 빠졌다고 SCMP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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