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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미중 협력' 강조 속 '대만 핵심 이익' 강조[미중정상회담]

등록 2026/05/14 10:05:42

인민일보 “대만 무기 판매 즉시 중단, 대만 문제 적절히 처리해야”

“의견 차이·마찰 불가피, 정상간 외교가 난관 헤쳐와”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 도착해 한정 중국 부주석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6.05.14.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 도착해 한정 중국 부주석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6.05.14.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도착한 13일 ‘국제논단’에서 ‘정상 간 외교가 미중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한다’는 제하의 평론을 실었다.

중국은 제15차 5개년 계획을 시작하고 미국은 독립 250주년을 맞는 해를 맞은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은 새로운 시대 미·중 관계 발전에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미국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해 양국 정상이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기 때문이다.

신문은 정상간 외교는 양국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지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국뿐 아니라 세계에 이익이 되는 획기적인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양국간 의견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존중하면서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대만 문제가 중국의 핵심 이익의 핵심으로 미중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자 절대 넘어서는 안 될 레드라인이라고 밝혔다.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즉시 중단하며, 대만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요구도 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는 14일 ‘한중 관계의 미래는 밝다’는 사설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관계 및 세계 평화와 발전에 관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양국 관계는 단순한 양자 관계를 넘어, 미중 관계는 세계 평화, 경제 성장,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 그리고 국제 거버넌스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국제사회가 이번 회담에서 더욱 긍정적인 소식을 듣고 싶어한다”며 “양국 정상이 향후 양국 관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안정적인 미중 관계는 양국이 세계에 제공하는 중요한 공공재라고도 했다.

신문은 미중 관계에서 의견 차이나 마찰이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정상간 외교가 난관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주었다며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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