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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낮 기온차 16도"…'이 질환' 특히 조심하세요

등록 2026/05/07 01:01:00

일교차 큰 날씨에는 혈관 수축·이완 반복으로 심장에 부담

미세먼지는 호흡기 뿐만 아니라 혈관에도 부담…외출 자제

일교차 크면 심장질환자 등에 위험…활동량 천천히 늘려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아침 최저기온이 15~20도, 낮최고기온은 23~27도로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인 지난해 9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긴 소매 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5.09.29.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아침 최저기온이 15~20도, 낮최고기온은 23~27도로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인 지난해 9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긴 소매 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5.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7일 일교차가 16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급성심근경색,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교차가 커지면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빠르게 반복하면서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찬공기에 노출된 우리 몸은 체열 발산을 막으려 하고, 교감신경계가 자극을 받으면서,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게 된다.

이때 혈관 통로가 좁아지면서 혈압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다. 또 혈소판이 활성화되고 혈액 응고가 생기면서 심혈관계 부담은 커지게 된다. 5월은 일교차가 큰 시기로 고혈압 환자, 심장질환자들에게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겨울 동안 신체활동이 줄었다가 봄을 맞아 신체활동이 급격하게 늘어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고, 심장은 과부하에 걸리게 된다.

심혈관질환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다른 질환에 비해 갑자기 사망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혈관이 완전히 막혀버리는 급성심근경색증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 상당수는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던 사람들이 많다. 또 급성심근경색증으로 발생한 심장마미로 병원 도착 전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심근경색으로 인해 심장 근육이 망가지면 살아나더라도 후유증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일교차가 큰 5월에 활동량도 늘어난다면 대비해야 한다. 의료계는 "외출 시 겉옷을 챙기고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이어 "충분한 수분 섭취도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라며 "개인 위생에 신경쓰고, 면역 관리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또 5월와 같은 봄철에는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에서 치명적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할 경우에는 KF 등급이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또 외출을 마치고 귀가 후에는 옷을 털고, 샤워 등으로 몸에 묻어 있을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환기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낮을 때 짧은 간격으로 자주해주는 것이 좋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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