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보다 높은 곳서 뛴다…멕시코 고지대 다시 시험대
등록 2026/05/07 05:00:00
7일 오전 10시30분 톨루카와 원정 경기
해발 2670m…백두산 높이에서 실전 경험
홍명보호도 고지대 적응 중점 두고 담금질
![[밀턴킨스=AP/뉴시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28일(현지 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 중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이 역대 1000번째로 치른 A매치에서 0-4로 대패했다. 2026.03.29.](https://img1.newsis.com/2026/03/29/NISI20260329_0001140039_web.jpg?rnd=20260330070457)
[밀턴킨스=AP/뉴시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28일(현지 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 중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이 역대 1000번째로 치른 A매치에서 0-4로 대패했다. 2026.03.29.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누빌 멕시코 고지대 환경을 미리 경험할 실전 무대에 나선다.
손흥민은 7일 오전 10시30분(한국 시간)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톨루카(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LAFC와 톨루카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는 무려 해발 2670m로, 해발 2774m 백두산과 맞먹는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해당 경기장은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며 '엘 인피에르노(El Infierno·지옥)'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고지대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오랜 기간 경쟁했던 손흥민에게도 낯선 환경이다.
손흥민은 LAFC는 해발 2130m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치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대회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슈팅 1개에 그치며 부진했다.
고지대에선 홈팀이 전력상 한두 수 위라고 평가됐던 원정팀을 잡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지난 북중미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만 봐도 '삼바 군단' 브라질이 볼리비아 원정을 떠나 0-1로 패배한 바 있다.
브라질이 덜미를 잡힌 곳은 해발 약 4150m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엘알토였다.
한국이 이란 원정에서 8전 3무 5패로 역사상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곳도 해발 약 1300m의 아자디 스타디움이다.
이시간 핫뉴스
그만큼 이번 톨루카 원정은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한 달여만을 남겨둔 손흥민에게 특히 중요하다.
'FIFA 랭킹 25위' 한국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체코(41위)와 멕시코(15위),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을 차례로 상대한다.
1, 2차전이 열릴 과달라하라는 해발 약 1500m의 고지대다.
생애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월드컵을 위해 작년 여름 LAFC에 입단한 손흥민에게 이번 경기는 멕시코 고지대 환경을 몸소 익힐 최적의 기회다.
![[서울=뉴시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02092804_web.jpg?rnd=20260325092920)
[서울=뉴시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편 홍명보호 역시 고지대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16일 월드컵에 동행할 최종 명단을 발표하며, 이틀 뒤인 18일엔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로 구성된 1차 본진이 미국으로 출국한다.
최종 명단에 발탁된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 일정에 맞춰 미국으로 집결한다.
축구대표팀 사전캠프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된다.
솔트레이크시티는 해발 약 1460m 고지대에 위치해 과달라하라와 유사한 기온과 습도를 보인다.
여기에 한국과의 시차도 미국의 서머타임 적용을 감안하면 15시간으로 동일해 현지 환경 적응에 있어 완벽한 사전캠프지로 평가된다.
홍명보호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내달 5일 결전지 멕시코에 입성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평가전 상대 중 하나로 엘살바도르와 접촉 중이며 정확한 상대, 일정, 장소가 확정되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IRGC "적 위협 끝나 새 절차 시작…안전한 해협 통과 가능" 이란 언론](https://image.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thm.jpg?rnd=20201211094147)


























![끝없이 오르는 코스피… 7384.56 마감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21274022_web.jpg?rnd=20260506155417)
!['연임'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입법으로 대통령 든든하게 지원"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21274009_web.jpg?rnd=20260506153309)
![추경호 "주호영, 반드시 총괄선대본부장으로 모실 것"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21273682_web.jpg?rnd=20260506133357)
![민주당 정원오·우상호, 정책 협약… 서울-강원 교통망 확충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21273807_web.jpg?rnd=20260506144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