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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어디로③]돌아다닐 필요 없이 광화문에서…가족 취향 따라 고른다

등록 2026/05/01 10:00:00

수정 2026/05/01 10:12:24

해리포터 필름콘서트·창작 발레·국악·합창까지

광화문 광장·한강 야외 오페라…선택지 넓어져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가정의 달 5월, 공연 하나 고르려 여러 곳을 찾기 번거롭다면 광화문으로 발걸음을 옮겨도 좋다. 세종문화회관은 연휴부터 한 달 내내 이어지는 공연을 한곳에 모았다. 무용, 발레, 필름 콘서트, 합창, 국악, 뮤지컬까지 장르도 다양해 가족 취향에 맞춰 고르기 쉽다.

먼저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르는 서울시무용단 '스피드'는 한국 춤의 장단과 속도의 변주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역동적인 움직임과 응축된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한국 창작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5~17일 M씨어터에서 선보이는 서울시발레단 'In the Bamboo Forest〉'(대나무 숲에서)는 대나무의 생명력과 정화의 이미지를 현대 발레로 풀어낸 신작이다.

한국적 정서와 동시대적 움직임이 어우러지며, 세대가 함께 감각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상상력과 섬세한 미감을 전하는 가족 관람형 발레로 주목할 만하다.

같은 기간 대극장에서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II 인 콘서트'가 열린다. 영화 상영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가 결합된 필름콘서트 형식으로, 이미 친숙한 서사로 공연장 문턱을 낮추면서도 현장감 넘치는 음악적 감동을 전한다. 청소년 세대에게는 익숙한 세계관의 몰입을, 부모 세대에게는 영화와 오케스트라가 결합된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21일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서울시합창단 명작시리즈 II '카르미나 부라나'는 웅장한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압도적인 에너지로 관객을 만난다. 강렬한 사운드와 극적인 전개로 클래식 입문 관객이 몰입하기 좋고, 깊이 있는 음악을 선호하는 관객에게도 만족감을 전할 수 있다.

29일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Re-프로젝트: 형식의 재발견'이 개최된다. 전통과 동시대 감각이 교차하는 무대를 통해 가족이 함께 우리 음악의 확장 가능성을 느낄 수 있다.

오는 6월 9~27일 M씨어터에서 서울시뮤지컬단 '더 트라이브'가 공연된다.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 부족'이라는 설정 속에서 두 남녀의 여정을 그려내는 창작 뮤지컬이다. 경쾌한 넘버와 생동감 있는 무대가 어우러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5월 광화문광장과 한강 수변에서 무료 야외 오페라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광화문에서 만나는 아리아'(22~23일, 광화문광장 야외무대)와 야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22~23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는 가족 단위 관객이 보다 편안하게 야외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두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가족 3인 예매 시 30%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되며, 티켓 수령 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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