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낮춘 '5세대 실손' 출시 임박…"이용 패턴 따져봐야"
등록 2026/05/03 07:00:00
수정 2026/05/03 07:06:24
보험료 30~50% 낮아지지만 보장은 축소
병원 자주가면 유지·건강하면 승환 합리적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2/17/NISI20250217_0001772025_web.jpg?rnd=20250217163208)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5세대 실손의료보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기존 가입자들은 '갈아타기'를 둘러싼 고민이 커지고 있다. 보험료는 크게 낮아지는 대신 보장 구조가 달라지는 만큼 개인별 이용 패턴에 따라 유불리가 엇갈릴 수 있어서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5세대 실손이 출시된다. 5세대 상품은 보험료를 기존 대비 30~50%가량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 실손보험 손해율이 높아지며 보험료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가입자의 체감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보장 구조는 한층 까다로워졌다. 특히 비급여 항목을 중증과 비중증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점이 핵심이다.
중증 비급여는 기존과 유사한 수준의 보장을 유지하는 반면, 비중증 비급여의 경우 자기부담률이 최대 50%까지 높아진다. 경증 질환에 대한 보장은 줄이고 필수 의료 중심으로 보장 체계를 재편한 셈이다.
이 같은 변화에 기존 가입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가파른 물가 상승에 고정 지출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보험료가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보험료만 보고 갈아탔다가는 정작 필요할 때 보장 구멍이 생길 수 있어 개인의 의료 이용 패턴에 따라 합리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특히 2세대 후기와 3세대 가입자들은 15년 만기 변수를 마주하고 있다. 이들의 만기가 도래하는 시점은 2028년 4월부터다. 이때가 되면 당시의 표준약관에 의해 강제 전환이 이뤄진다.
전문가들은 최소 2년 이후부터 갱신이 시작되는 만큼, 남은 보장 기간 수술이나 집중 치료 계획이 있다면 현재의 보장 조건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주기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도 유지가 낫다. 5세대로 갈아타면 본인 부담금이 급격히 늘어나 보험료 절감액보다 병원비 지출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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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병원을 1년에 한두 번 가는 건강한 가입자의 경우, 이전 세대 보험료 갱신으로 10만원 전후의 보험료를 내고 있다면 보장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5세대로 갈아타 고정 지출을 방어하는 선택이 합리적일 수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자동 갱신 대상이 아닌 1세대와 2세대 이전 실손 가입자에 대해서는 5세대 전환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가입자들의 계약을 보험사가 사들이는 '계약 재매입'과 일부 비급여를 빼는 대신 보험료를 낮추는 '선택형 특약' 등이 논의되고 있다.
2021년 출시된 4세대 실손 상품의 경우 만기가 5년이어서 이르면 오는 7월부터 5세대로 전환이 시작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절감 효과와 함께 자신의 진료 패턴, 향후 의료 이용 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해 전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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