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이주노동자에 에어건 쏴 중상' 업주, 구속 갈림길

등록 2026/04/28 06:00:00

수정 2026/04/28 06:40:24

수원지법서 오전 영장실질심사

오후께 구속 여부 결정 전망

[화성=뉴시스] 양효원기자 = 14일 오전 10시께 경기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한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에어건을 쏴 크게 다치게 한 사건 관련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현장 모습. 2026.4.14. hyo@newsis.com

[화성=뉴시스] 양효원기자 = 14일 오전 10시께 경기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한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에어건을 쏴 크게 다치게 한 사건 관련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현장 모습. 2026.4.1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화성시 한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에어건을 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업주가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수원지법은 28일 오전 10시30분께 특수상해, 폭행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구속 여부는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 2월20일 A씨가 태국국적 노동자 B(40대)씨 항문 부위에 에어건을 쏴 장파열 등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날 B씨 머리를 팔과 옆구리 사이에 끼워 강하게 조르는 '헤드록'을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지난 21일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튿날인 22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 후 "죄송하다. 피해자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화성=뉴시스] 2월20일 경기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한 제조공장에서 업체 대표 A(60대)씨가 태국 국적 외국인 노동자 B(40대)씨 항문 부위에 쏴 중상을 입힌 에어건 모습. (사진=조영관 변호사 제공) 2026.4.14. 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2월20일 경기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한 제조공장에서 업체 대표 A(60대)씨가 태국 국적 외국인 노동자 B(40대)씨 항문 부위에 쏴 중상을 입힌 에어건 모습. (사진=조영관 변호사 제공) 2026.4.14. [email protected]

A씨 변호인 측은 "수사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혐의 사실 여부를 떠나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관련 법률 위반과 근로조건 전반을 점검해 개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찰은 이날 이번 사건 관련 전반적인 상황과 고의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14일 해당 업체 사무실과 A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범행에 이용한 에어건 또한 압수해 분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