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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MLB서 대주자로 한 경기 뛰고 다시 마이너리그행

등록 2026/04/28 08:58:06

멕시코시티 시리즈 특별 추가 로스터로 빅리그 승격

대주자로 빅리그 데뷔했으나 곧바로 트리플A행

[서울=뉴시스] 송성문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샌디에이고 유니폼 입은 송성문.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성문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샌디에이고 유니폼 입은 송성문.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냄새만 맡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향했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구단은 28일(한국 시간) 송성문을 산하 트리플A 팀인 앨패소 치와와스로 내려보냈다.

송성문은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된 지 이틀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대주자로 MLB에서 딱 1경기에 출전하고, 타석에서는 들어서지 못한 채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2025시즌을 마친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에 계약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송성문은 올해 1월 중순 부상 암초를 만났다.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가 옆구리 근육을 다쳤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승선이 유력했지만, 부상 여파로 불발됐다. 시즌 준비에도 차질을 빚었다.

부상에서 회복해 MLB 시범경기를 치르던 송성문은 옆구리 부상이 재발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실전 감각을 조율한 송성문은 재활 경기 기간인 20일을 채운 후에도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멕시코시티 시리즈를 치르면서 지난 26일 빅리그 승격 기회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특별 추가 로스터 규정을 통해 송성문을 27번째 선수로 등록했다.

MLB 사무국은 미국이 아닌 곳에서 치르는 시리즈에서 빅리그 로스터를 26명에서 27명으로 1명 늘린다.

송성문은 MLB 로스터 합류 첫 날인 26일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2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8회 대주자로 출전했다. 지난해 김혜성(LA 다저스)에 이어 통산 29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8회 2사 2루 상황에 대주자로 나섰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8회말 수비 때 곧바로 교체되면서 타석에 들어설 기회도 없었다.

28일부터 미국으로 돌아와 시카고 컵스와 3연전을 치르는 샌디에이고는 다시 26명의 로스터를 꾸리면서 송성문을 트리플A로 보냈다.

송성문은 트리플A에서 뛰며 다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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