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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구' 웰스 8이닝 7K 무실점…LG, 한화 3-0 꺾고 3연승 신바람

등록 2026/04/22 20:58:33

수정 2026/04/22 21:06:43

LG 송찬의 투런포·유영찬 11세이브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라클란 웰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라클란 웰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아시아 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의 호투에 힘입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물리치고 3연승 행진을 벌였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틀 연속 한화를 제압한 LG는 시즌 14승째(6패)를 거뒀다.

뼈아픈 영봉패를 당한 한화(8승 12패)는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LG 선발 웰스의 투구가 단연 압권이었다.

웰스는 84개의 공으로 8이닝을 책임지는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고, 한화 타선에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을 허용했다. 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웰스가 8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2회말 터진 송찬의의 2점 홈런으로 득점 지원을 등에 업은 웰스는 3회초 김태연을 헛스윙 삼진, 허인서를 우익수 뜬공, 심우준을 2루수 땅볼로 정리하면서 순항을 이어갔다.

4회초 웰스는 선두타자 이원석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뒤 요나단 페라자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해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이후 문현빈에게 볼넷까지 내주며 1사 1, 2루에 몰렸으나 강백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한 후 포수 박동원이 견제구로 1루 주자 문현빈을 잡아내면서 고비를 넘겼다.

웰스는 5회초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 하주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했고, 후속 타자 김태연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2-0으로 앞선 LG는 5회말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송찬의의 안타, 구본혁의 희생번트로 일군 2사 2루 찬스에서 문성주가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타선의 지원으로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웰스의 상승 흐름은 꺾일 줄 몰랐다.

웰스는 6회초 허인서와 심우준을 각각 유격수 땅볼, 3루수 파울 뜬공으로 막아낸 후 이원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7회초에는 한화 공격의 중심인 페라자와 문현빈, 강백호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공 7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채우는 효율적인 투구였다.

웰스는 8회초 채은성과 이진영, 김태연을 연거푸 삼진으로 막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데뷔 첫 완봉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9회초 마운드에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등장했다.

유영찬은 삼자범퇴로 9회초를 마무리하면서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시즌 11세이브(1패)를 달성했다.

LG 송찬의는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실점에 그치며 시즌 2패째(2승)를 떠안았다.

한화 타선은 웰스의 호투 막혀 안타 단 1개 생산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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