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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대체 외인 벤자민, KBO 복귀전서 4⅔이닝 7K 무실점

등록 2026/04/21 20:10:58

수정 2026/04/21 20:35:52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두산 제공) 2026.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두산 제공) 2026.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BO리그로 돌아온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시즌 첫 등판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벤자민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 플렉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두산에 합류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KT 위즈에서 뛰며 통산 31승 18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한 벤자민은 2024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치른 KBO리그 복귀전에서 제 몫을 다했다.

벤자민은 초반부터 찾아온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1회말 황성빈을 포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빅터 레이예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손호영과 한동희에게 연거푸 볼넷을 내줬으나 전준우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 벤자민은 노진혁에게 좌중간 2루타, 한태양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3루에 몰렸다. 하지만 손성빈을 유격수 땅볼, 전민재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낸 후 황성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벤자민은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그는 3회말 레이예스를 유격수 땅볼, 손호영과 한동희를 연달아 삼진으로 봉쇄했고, 4회말에는 전준우를 투수 앞 땅볼, 노진혁을 헛스윙 삼진, 한태양을 3루수 땅볼로 정리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벤자민은 선두타자 손성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전민재와 황성빈을 연이어 삼진으로 묶었다.

이때 두산은 벤자민을 우완 불펜 이영하와 교체했다. 벤자민이 승리 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었지만, 투구 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마운드에서 내렸다. 벤자민은 82개의 공을 던졌다.

두산은 벤자민의 호투에 힘입어 5회까지 2-0으로 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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