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2차 종전 협상 임박…24일 이전 개최 유력"
등록 2026/04/19 18:02:38
수정 2026/04/19 18:12:47
미국 공군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 라왈핀디 공군기지에 착륙
이슬라마바드 주요 도로 통제…세레나 호텔 24일까지 '예약 불가'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파키스탄이 자국에서 곧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이란 2차 종전 회담 준비를 위해 보안 조처를 대폭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이슬라마바드에 파키스탄 국기가 걸려 있는 모습. 2026.04.19.](https://img1.newsis.com/2026/04/18/NISI20260418_0021250674_web.jpg?rnd=20260419155016)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파키스탄이 자국에서 곧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이란 2차 종전 회담 준비를 위해 보안 조처를 대폭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이슬라마바드에 파키스탄 국기가 걸려 있는 모습. 2026.04.1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임박한 가운데 회담은 오는 24일 이전에 파키스탄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가 파키스탄 안보 소식통들을 인용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파키스탄 관리들은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라왈핀디의 누르 칸 공군기지에 "미군 공군의 대형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 2대가 착륙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협상이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공항에서 이슬라마바드의 주요 정부 기관이 모인 '레드존(red zone·적색구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며 도심 보안 경계 태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양국 간 회담은 애초 지난 주말께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와 오만 해역에서 유조선이 피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담 개최가 안갯속에 빠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소식통들은 또 "이슬라마바드의 세레나 호텔과 메리어트 호텔 모두 일반 투숙객을 퇴실 조치하고 있고 금요일(24일)까지 신규 예약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은 2차 종전 협상의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 간 1차 협상은 지난 11일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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