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당국과 호르무즈 해협 韓선박 정보 공유
등록 2026/04/14 10:23:39
수정 2026/04/14 11:52:25
![[AP/뉴시스]2012년 1월19일 호르무즈 해협 남쪽 아랍에미리트(UAE)의 라스 알 카이마 해안의 어선 뒤로 유조선 2척이 지나가고 있다. 프랑스 24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매달리는 이유에 대해 통행료 수입으로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 비용을 충당하고, 이를 지정학적 지렛대로 활용해 국제사회에서 발언권과 위상을 강화하려는 계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9.](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00441262_web.jpg?rnd=20260409170756)
[AP/뉴시스]2012년 1월19일 호르무즈 해협 남쪽 아랍에미리트(UAE)의 라스 알 카이마 해안의 어선 뒤로 유조선 2척이 지나가고 있다. 프랑스 24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매달리는 이유에 대해 통행료 수입으로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 비용을 충당하고, 이를 지정학적 지렛대로 활용해 국제사회에서 발언권과 위상을 강화하려는 계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 중인 국적선 26척의 통항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해당 선박에 관한 세부 정보를 이란 정부 측에 전달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 주 후반 이란에 급파된 정병하 외교부장관 특사는 이란 당국과 호르무즈 해협에 대기 중인 한국 선박, 선원의 통항 문제 등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선박 관련 정보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안쪽 페르시아만 방향에 대기 중인 한국 선박과 선원은 각각 26척, 173명이다.
외교부는 그간 모든 선박의 통항 자유 보장을 원칙으로 다자협의체를 통한 국제 공조에 무게를 두고 이란과의 개별 협상에는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으나, 미·이란이 2주 휴전에 돌입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상황이 전개되자 독자적으로 이란과의 협상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은 휴전 합의 이틀 만인 9일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곧바로 정병하 특사를 이란으로 보내 한국 선박 통항 문제 등을 협의토록 지시했다.
앞서 지난달 말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도 "이란은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선의와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의 (선박) 정보와 리스트에 달려 있고, 그것을 받으면 검토하고 신경을 쓸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고, 종전 협상이 순조롭지 않은 상황이라 이란과의 협상이 실제로 성사되거나 진전을 이룰 수 것인지에 대한 회의적인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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