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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동인, 목동2단지 설계안 공개…한강 조망·전 세대 남향 배치

등록 2026/04/13 09:39:40

고층 조망 특화 계획 적용…동간 거리 최대 250m 확보

[서울=뉴시스] 나우동인에서 목동2단지에 제안한 설계안 '2 THE SKY' 조감도. (사진=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제공)

[서울=뉴시스] 나우동인에서 목동2단지에 제안한 설계안 '2 THE SKY' 조감도. (사진=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한강 조망과 전 세대 남향 배치를 앞세운 목동2단지 재건축 계획안을 공개했다.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는 목동2단지 재건축 설계안 '2 THE SKY 목동2단지'를 제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한강 조망과 채광,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고층 세대를 확대하고,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는 설계를 통해 입지 장점을 극대화했다.

설계안의 핵심은 전 세대 100% 남향 배치와 함께 원 소유주 전 세대를 조망이 우수한 고층부에 배정하는 것이다. 특히 26층 이상 고층 세대에는 한강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배치 계획도 기존 정비계획과 차별화했다. 주동 수를 기존 32개 동에서 축소해 최적화하고, 동간 거리를 최대 250m까지 확보해 조망 간섭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일조와 통풍, 개방감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녹지 공간도 대폭 확대했다. 단지 내에는 약 3만 평 규모의 조경 공간을 조성하고, 용왕산 근린공원과 파리공원을 잇는 총 3.5km 외부 순환 산책로와 연계하는 방안을 담았다. 내부에는 12개 테마가든과 센트럴 플라자, 수변 공간, 생태 녹지축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보행 동선은 입주민 중심으로 설계했다. 전 주동에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저층부 개방감을 높이고, 최하층 세대 높이를 일반 아파트 5층 수준으로 계획해 보행 공간의 쾌적성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했다. 또 지상 약 9m 높이에는 총연장 1km 규모의 공중 산책로 '스카이 에비뉴'를 조성할 예정이다. 외부 공공보행통로와 분리된 입주민 전용 순환 보행 체계다.

교육 및 안전 요소도 반영했다. 단지 내 학교로 연결되는 주요 동선에는 '시그니처 캐노피'를 적용해 우천 시에도 안전한 통학 환경을 확보하도록 했다.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관계자는 "'2 THE SKY 목동2단지'는 한강 조망과 전 세대 남향 배치를 중심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계획안"이라며 "조망과 배치, 녹지, 동선 전반의 완성도를 높여 경쟁력 있는 주거 단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동2단지는 하나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를 맡아 추진하는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으로, 기존 1640가구를 철거하고 지하 3층~지상 49층, 총 3천38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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