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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8회 역전 결승 2루타…LG, SSG 4연패 몰아넣고 6연승 '쾌속 질주'

등록 2026/04/11 20:02:23

수정 2026/04/11 20:22:0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LG 박해민이 솔로포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10.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LG 박해민이 솔로포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SSG 랜더스를 꺾으며 6연승을 내달렸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박해민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SSG를 물리친 LG는 6연승을 질주하며 8승 4패를 기록,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4연패의 수렁에 빠진 SSG는 7승 5패를 기록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접전 양상을 보였다.

양 팀은 2회 1점씩을 주고 받았다.

SSG는 2회초 고명준의 안타와 도루, 한유섬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안상현이 3루수 병살타를 쳐 순식간에 아웃카운트가 늘었다. 그러나 조형우의 안타로 이어간 2사 1, 2루에서 박성한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2회말 문보경의 안타와 박해민의 2루타 등으로 일군 1사 2, 3루에서 박동원이 희생플라이를 뽑아내 동점 점수를 냈다.

1-1의 균형을 깬 것은 SSG였다. 4회초 1사 후 조형우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린 후 박성한의 우중간 적시타로 홈에 들어갔다.

SSG는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환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쏘아올려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LG도 7회말 박동원의 볼넷과 상대 실책, 천성호의 진루타로 이은 2사 2, 3루에서 문성주가 내야안타를 치면서 2-3으로 따라붙었다.

LG는 8회 역전까지 성공했다.

8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포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때 SSG 포수 조형우가 실책을 범하며 출루했고, 오지환이 우중간 안타를 쳐 무사 1, 2루가 됐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해 주자 둘을 홈에 불렀다.

4-3으로 리드를 잡은 LG는 9회초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투입했다. 유영찬은 최정, 기예르모 에레디아, 김재환으로 이어지는 SSG 중심타선을 맞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고 팀 승리를 지켰다.

유영찬은 시즌 7번째 세이브(1패)를 따내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LG 마운드에서 선발 임찬규가 5이닝 동안 10개의 안타와 2개의 사사구를 내주고도 실점을 '2'로 최소화했다.

우강훈이 1실점했을 뿐 LG 필승조 김진성과 장현식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LG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8회 터뜨린 역전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SSG는 13개의 안타를 치고도 3점을 내는데 그쳐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이날  SSG의 잔루는 11개에 달했다.

SSG 좌완 선발 투수 김건우는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지만, 빈약한 타선 지원 속에 승리를 날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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