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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홈런왕' 출신 SSG 김재환, 익숙한 잠실서 시즌 2호 홈런 '쾅'

등록 2026/04/11 19:30:36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재환.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재환.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베테랑 타자 김재환이 '익숙한' 잠실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SSG가 2-1로 근소하게 앞선 7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LG 사이드암 불펜 투수 우강훈을 상대한 김재환은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온 시속 151㎞ 직구를 노려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31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날린 김재환은 11일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LG와 함께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두산 베어스에서 간판 타자로 활약한 김재환은 2025시즌을 마친 후 SSG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 겨울 두산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자유의 몸이 된 김재환은 SSG와 계약 기간 2년, 최대 22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10억원·옵션 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의 대표적 투수 친화적 구장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2018년 44홈런을 날려 홈런왕에 올랐던 김재환은 타자 친화적 구장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홈 구장으로 삼는 SSG로 이적하고 나서도 이날 경기까지 홈런 1개에 머물렀다.

김재환의 타순을 4번으로 고정하던 이숭용 SSG 감독도 김재환이 타율 0.103에 그치는 등 고전하자 변화를 줬다.

이런 가운데 김재환은 예전 안방이던 잠실구장에서 이적 이후 두 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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