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감독상' LG 조상현 "걱정 많았는데…열심히 해준 선수들 덕분"
등록 2026/04/09 19:51:54
9일 정규리그 시상식서 감독상 수상
"나는 솔직히 아직도 많이 부족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창원LG 조상현 감독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4.0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21241497_web.jpg?rnd=2026040917480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창원LG 조상현 감독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 조상현 감독이 생애 처음 감독상을 수상한 뒤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조상현 감독은 9일 서울 강남구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유효 투표 117표 중 98표를 받은 조 감독은 유도훈 안양 정관장 감독(13표)을 크게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직전 시즌 LG는 창단 28년 만에 처음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르며 구단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 2022년 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판을 짠 뒤 3년 만에 이룬 쾌거다.
조 감독은 LG를 한층 더 단단한 팀으로 만들었고, 올 시즌 1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LG 왕조'의 서막을 알렸다.
시상식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조 감독은 "시즌을 준비하면서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와 농구대표팀 문제 등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우리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또 뒤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구단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 많은 분이 도와주신 덕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벌써 4번째 시상식이다. 지난해 나와 친한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감독상을 받는 걸 보면서, '저 자리에 한번 서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올해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줘서 그런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걱정도 많고 화도 많은 자신을 믿고 따라온 제자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선수들이 내 진심을 알아주지 않았나 싶다"고 전한 조 감독은 "4년째 같이하면서 내 성향을 잘 알고 있다. 팀이 잘 되고 승리하길 원하는 걸 알아준 덕분"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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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걱정됐냐는 물음에는 부상 문제라고 답하며 "올해는 원하는 만큼 운동량을 가져오지 못했다.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6강 플레이오프(PO)부터 도전해 볼까'라고도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성장해 가면서 이겨낸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구교은 CJ ENM 스포츠사업부장이 창원LG 조상현 감독에게 감독상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0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21241500_web.jpg?rnd=2026040917480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구교은 CJ ENM 스포츠사업부장이 창원LG 조상현 감독에게 감독상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다만 정규리그 우승에도 외국선수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아셈 마레이를 제외하고는 개인상을 수상한 선수가 없다는 게 다소 아쉽다.
조 감독은 "우리 팀이 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니라 조금 아쉽긴 하다"면서도 "하지만 정규리그 1위라는 멋진 팀을 만들어가는 선수들이 대견하다. '2001년생 삼인방' 유기상, 양준석, 칼 타마요도 너무 잘 성장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G의 '1옵션'이 사실상 조 감독이 아니라는 평가에도 그는 선수들을 챙겼다.
조 감독은 "나는 솔직히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더 배워야 한다. 걱정도 많은 것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순간적인 판단이 많이 떨어진다"며 "내가 가진 능력을 선수들 성장에 최대한 주려고 한다. 결국 선수들이 얼마큼 잘 실행하느냐를 도와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LG는 구단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1위 LG는 4위 서울 SK 대 5위 고양 소노의 6강 PO 승자와 4강 PO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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