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의 주사로 당뇨 치료?…근육이 인슐린 만드는 유전자 치료 첫 임상
등록 2026/04/10 04:30:00
수정 2026/04/10 04:47:30
![[서울=뉴시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출처: 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02107053_web.jpg?rnd=20260409164356)
[서울=뉴시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이지은 인턴기자 = 제1형 당뇨병을 사실상 치료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주사 치료법이 올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이 치료가 현실화하면 환자들이 매일 여러 차례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8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치료제 'KRIYA-839'는 근육 세포에 유전 정보를 전달해 인슐린과 혈당 조절 단백질을 직접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기존의 반복적인 치료 필요성을 없애거나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허벅지에 한 차례 주사를 맞으면 약 2~3개월 이후부터 근육이 인슐린과 혈당 조절 단백질을 생성하는 구조다. 동물실험에서는 별도의 면역억제 없이도 최대 4년간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당뇨 자문위원인 파르타 카르 박사는 "완전한 치료가 아니더라도 인슐린 필요량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면 큰 진전"이라며 "기능적 완치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치료 효과의 지속 기간과 실제 인슐린 생성량 등 핵심적인 부분은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UCH-UMC 병원의 내분비학 책임자인 타데즈 바텔리노 교수는 "현 단계에서 '완치'라는 표현은 신중해야 한다"며 "잠재력은 크지만 확답을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초기 임상은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적용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환자들 사이에서는 제1형 당뇨가 '매일 관리하는 질환'에서 '한 번의 치료로 통제되는 질환'으로 바뀔 수 있을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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